연예인들이 데뷔를 하게 되면서 과거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곤 하죠. 스타의 어린 시절, 다이어트하기 전과 같은 사진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데요. 여기 성형설과 온갖 추측들로 인해 힘들어했던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임수향인데요. 그녀의 과거 사진을 본 누리꾼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과거 모습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인스타그램 @hellopapa11

임수향은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가 되었습니다. 2남 1녀 중 막내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출신이죠.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배우가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배우 신세경과 소녀시대 유리와 동기인 중앙대학교 연극 영화과를 입학했습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키와 조숙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중학교 때부터 “직장인 아니냐”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데뷔 때 만 20세였음에도 불구하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인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한 매체 인터뷰에서는 과거 사진과 악플로 속상해하며 “저 눈은 진짜 수술 안 했거든요. 쌍꺼풀은 자연적으로 생긴 거예요. 자, 보세요”라며 눈을 깜빡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과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오히려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이목구비와 풋풋한 모습이 귀여웠기 때문인데요. 그녀의 은은한 미소와 오똑한 콧날이 눈길을 사로잡았죠.

임수향은 2009년 유승호와 강소라가 주연인 ‘4교시 추리영역’에서 단역으로 출연하여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부터 2011년까지 SBS에서 방영한 막장 드라마 ‘신기생뎐’의 여주인공 단사란으로 발탁되었죠. 첫 주연을 맡은 그녀는 안정적인 발성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련한 연기를 보여줬는데요. 하지만 캐릭터 특성상 느릿느릿하게 말하는 특징이 있어 ‘답답하다’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신기생뎐’의 상대 배우는 성훈이었습니다. 둘 다 신인배우였지만 찰떡 호흡을 보여줬었죠, 10년이 지난 지금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재회를 했는데요. 성훈이 과거 드라마를 찍을 때 임수향과 사귀고 싶었다는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수중 키스신을 2시간 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훈은 맡은 배역에 굉장히 몰입해 상대역인 임수향과 사귀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시기에 심창민, 이연희 주연의 ‘파라다이스 목장’에도 출연을 했습니다. 신기생뎐과 동시 출연을 하고 있었지만 상반된 성격을 지닌 캐릭터를 잘 연기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죠. 2013년 방영된 ‘아이리스 2’에서는 김연화 역을 맡으며 이미지 변신을 했습니다. 머리도 단발로 싹둑 자르고, 액션 연기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상당한 두각을 드러내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가며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죠.

‘아이가 다섯’ ‘불어라 미풍아’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2018년에 방영된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에서는 주연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 성형으로써 미인으로 거듭난다는 설정의 강미래 역을 맡았는데요. 18학번이라기엔 나이에 안 맞는 느낌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풋풋함보다는 성숙함이 드러나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습니다.

뛰어난 비주얼과 연기력 모두 인정받았죠. 그녀는 성형 이미지 캐릭터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배우로서 어떤 역할이든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후 ‘우아한 가’에서는 재벌 딸, 모석희 역을 맡았는데요. 탄탄한 연기력으로 MB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7%대로 끌어올리게 만든 주역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스타그램 @hellopapa11

사실 임수향은 집순이라고 밝혔는데요. 촬영이 없는 날엔 4일 동안 집 밖을 나가지 않은 적도 있다고 해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라며 요즘엔 온종일 미국 드라마로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녀의 절친은 강민경과 신세경입니다. 강민경과 임수향은 주로 만나면 술을 마시는데 취할 때까지 마셔본 적이 없다고 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예능 MC 제의도 적지 않게 들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임수향은 이에 대해 작품에서 “사연 많고 그런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도 편견을 갖지 않고 봐주시고, 저라는 사람으로 많이 봐준 건 예능 덕분인 것 같아요.”라고 말을 했습니다. 과거 임수향이 ‘한 끼 줍쇼’에 출연해 결혼식도 못 올리고 사는 부부를 만났었는데요. 이후에 이 부부를 찾아가 웨딩 촬영을 자비로 해주었다는 훈훈한 미담도 들려와 화제가 되었죠.

최근에는 ‘우아한 가’를 종영하고, ‘나 혼자 산다’에 나와 노래방에서 폭주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정현의 ‘와’에 맞춰 친구들과 칼군무를 하며 헝클어지는 머리를 보여줬는데요. 도도하고 시크할 것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옆집 언니의 모습을 보여줘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VCR을 보는 당사자는 창피해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폭주하는 재벌 딸로 각인이 되었죠.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임수향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