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유학 간 남동생을 위해 돈을 보내주는 향미 역을 연기한 손담비. 이 작품에서 그녀는 그동안 갖고 있던 이미지를 버리고 극중 돈을 벌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향미 역을 찰떡 소화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줬죠.

드라마도 예능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손담비. 그리고 얼마 전 그녀가 연예계 대표 절친 공효진, 정려원, 소이, 임수미, 강세미와 함께 떠난 런던 여행에서도 엉뚱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흐리고 비 오는 날 쓸쓸하면서도 운치 있는 런던을 200% 즐기고 있는 손담비와 친구들의 우정여행을 함께 따라가 보실까요?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보통 시작, 혹은 종착지로 많이 선택하는 런던. 빨간 2층 버스와, 빅벤, 런던아이 등 낭만적인 관광지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죠. 하지만 런던 여행의 유일한 단점, 바로 비가 자주 오고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렵다는 점인데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공효진, 손담비, 정려원, 소이, 강세미, 임수미가 최근 비 오는 와중에도 유쾌하게 런던 여행을 즐기고 있는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손담비는 2월 2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비가 오지만 괜찮아 여행이잖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체크무늬 롱 코트를 입고 비 오는 런던 거리를 걷고 있는 사진 속 손담비.

남다른 패션 센스와 모델 부럽지 않은 비현실적인 비율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그리고 이어 함께 여행 중인 공효진, 정려원, 김소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각각 함께 여행 중에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며, 런던에서도 열일 하고 있는 우월한 미모를 뽐냈는데요. 편안한 차림에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눈부신 미모가 단번에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각자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을 마치고 오랜만에 꿀맛 같은 여행을 함께하는 중인 연예계 대표 절친들. 아쉽게도 날씨 운이 따라주지 않은 여행이었지만, 그들은 어느 때보다 더 유쾌하고 재미있는 여행을 즐기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런던은 워낙 유명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기 때문에 비가 오더라도 충분히 볼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이죠.

요즘 매일 변덕스러운 소나기가 내리는 런던, 손담비와 친구들은 비를 피할 수 있는 미술관 테이트 모던을 선택했는데요.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개조한 특별한 미술관 테이트 모던. 영국정부의 밀레니엄 프로젝트 중 하나로, 산업혁명의 상징이었던 화력발전소를 새롭게 개조해 세계 어디에도 없는 기상천외한 현대 미술 실험 공간을 재탄생시켰죠.

개관 초기에는 “흉물스럽다””기괴하다”등의 혹평을 받았지만, 테이트 모던은 수준 높고 파격적인 전시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쳤는데요. 2000년 개관해 그 역사는 짧지만 단시간만에 현대 예술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자리 잡은 테이트 모던. 지금은 매년 5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런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데이트 모던은 20세기를 아우르는 걸작들을 소재와 오브제, 미디어 네트워크, 아티스트와 사회 등 다양한 주제로 분류해 전시해 놓고 있는데요.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물론 갤러리를 둘러보다 보면 끌로드 모데를 비롯해 마크 로스코, 헨리 마티스, 피카소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대가들의 작품들도 발견할 수 있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미술관 테이트 모던. 또 테이트 모던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다른 미술관 보다 조금 더 자유롭다는 것인데요. 공간 자체가 예술작품인 테이트 모던에서는 웃고 떠들고 장난치는 관람객들의 쉽게 발견할 수 있죠.

그리고 테이트 모던 옥상은 무료로 올라갈 수 있는데, 이곳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런던 시가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하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여유를 부리는 데이트 모던 대신 전망대 바 닥에 털썩 앉아 지평선 아래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