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instagram @jh_han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복귀한 드라마 <같이 살래요> <황금 정원>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한지혜. 그녀의 지난 2004년 드라마 <낭랑 18세>에서 여주인공이자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윤정숙’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스타로 떠올랐는데요.

연예계에서 배우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던 그녀는 지난 2010년 깜짝 결혼 소식에 세간을 놀라게 했습니다. 사법고시를 한 번에 패스한 엘리트 검사와 결혼에 골인한 한지혜. 검사 남편을 따라 서울, 홍성, 부산, 비엔나, 인천에 이어 제주까지 가게 된 그녀가 이번엔 파리로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퐁피두 센터의 숨은 명소,

브랑쿠시 아틀리에 (Atelier Brancusi)

파리에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다음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자, 현대 미술 작품이 많이 소장된 퐁피두 센터. 그리고  퐁피두 광장에서 퐁피두센터를 우측으로 두고 섰을 때 정면에 보이는 낮은 건물이 바로 퐁피두 별관, 아틀리에 브랑쿠시입니다. “신처럼 창작하고, 왕처럼 명령하며, 노예처럼 작업하라”라는 명언을 남긴 루마니아 출신의 조각가 콘스탄틴 브랑쿠시 (Constantin Brâncuși).

이곳은 로댕의 스튜디오에서 대리석 조각을 돕다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위해 오픈한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작업실을 재현해 놓은 공간인데요. 가장 먼저 보이는 첫 번째 전시실에는 다양한 그의 작품과 습작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브랑쿠시는 자신의 아틀리에가 생전 자신이 사용하던 모습 그대로 복원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하죠.

실제로 아틀리에 뒤편 실제 작업실 모습을 복원한 전시실을 보면 모든 도구들이 굉장히 정갈하게 정렬되어 있는데요. 생전 그가 사용하던 작업실을 그대로 복원해 그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하죠. 민속예술과 아프리카 전통 아트를 모더니즘으로 접목시킨 작품으로 유명한 콘스탄틴 브랑쿠시. 특히 그는 따로 석공을 두는 조각가와는 다르게 재료 그 자체로부터 영감을 받아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직접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아틀리에를 보고 있으면 조각에 대한 그의 열정이 어느 정도였는지 몸소 느껴지는 것 같답니다.

둘러보는 재미가 가득한,

생투앙 벼룩시장(MARCHE DE SAINT-OUEN)

‘파리’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파리하면 낭만과 예술 그리고 ‘쇼핑’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요.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각종 고가 브랜드 쇼핑 외에도 사실 파리에 왔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요즘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빈티지 제품들의 성지 벼룩시장인데요.

센 강을 기준으로 파리 남쪽에는 ‘방브 벼룩시장’이 있다면 파리 북쪽에는 ‘생투앙 벼룩시장’이 있습니다.생투앙 벼룩시장은 매주 토~월요일  오전 9시~6시까지 문을 열지만, 가장 활기를 띠는 시간은 11시 ~ 12시 사이. 2시까지라지만 1시가 넘어가면 서서히 파장 분위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꼼꼼히 둘러보고 싶다면 10시쯤 도착해서 구경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죠.

바다 위에 떠있는 수도원,

몽 생 미셸(Mont Saint-Michel)

프랑스 파리 여행 중이라면 한 번쯤 추천받았을 그곳. 노르망디 북서쪽 해안에서 2km 떨어진 바위섬에 우뚝 선 신비로운 수도원 몽 생 미셸. 바다 위에 지어진 이 신비로운 수도원은 성벽 아래까지 바닷물이 차오르면 파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유연하게 떠 있는 것 같고, 썰물 때만 웅장한 바위산으로 변신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몽 생 미셸은 708년도, 아브렁슈라는 마을에 살고 있던 오베르 주교가 미카엘 대천사의 계시를 받아지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조석간만의 차가 높기 때문에 100년 전쟁 중엔 영국 대항마로서의 요새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프랑스혁명 이후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 매년 3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가장 핫한 여행지가 되었죠.

알프스 산맥을 품은,

샤모니 몽블랑 (Chamonix-Mont-Blanc)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대로 몽블랑은 알프스산맥을 품은 해발고도 4807m 유럽 최고봉을 말하는데요. 한지혜가 이번 프랑스 휴가에서 방문한 샤모니는 몽블랑의 하단부 해발 1035m에 위치한 프랑스 남동부의 소도시입니다. 아름다운 설산과 협곡 사이 알프스산맥을 품은 보석 몽블랑의 황홀한 경관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샤모니 몽블랑. 이곳은 1924년, 세계 최초의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도시이기도 하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프스 등반과 겨울 스포츠의 성지로 유명하지만, 샤모니 몽블랑은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황홀한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때문에도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라고 하죠. 특히 몽블랑의 관광 포인트로 불리는 곳은 해발 3842m에 위치한 전망대 애귀 디 미디(aiguille du midi)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4807m 몽블랑 봉우리와 알프스 전경을 360도로 눈에 가까이 담을 수 있어 그 인기가 뜨겁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