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instagram @angelinadanilova

최근 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에서 개그맨 박성광의 고백을 단호히 거절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준 안젤리나 다닐로바.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박성광은 이날 “대한 외국인을 보면서 안젤리나 씨를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기대했다. 너무 미인이셔서 꼭 옆에서 보고 싶다”라며 안젤리나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는데요.

1996년생의 러시아 출신 모델로 많은 남성 팬을 가지고 있는 유명 셀럽 안젤리나 다닐로바. 그녀는 유명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한국에 한 네티즌 덕분에 유명세를 치른 안젤리나는 2016년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2시간을 날아와 한국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맺게 되었는데요.

이후 한국에서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죠. 그녀는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대한 외국인’ 중 한 명입니다. 안젤리나는 2016년 tvN <바벨250>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최근에는 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과 JTBC <체크인 더 호텔> 등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죠. 그런데 그녀가 최근 오랜만에 그녀의 모국 러시아로 떠났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따라가보실까요?

차이콥스키 음악원, 모스크바 음악원

1866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니콜라이 루빈시테인이 설립한 모스크바 음악원. 이후 라흐마니노프, 스크랴빈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을 배출했는데요. 20세기 이후로는 모스크바 음악원의 졸업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연주자로 인기를 얻게 되면서 모스크바 음악원의 명성도 함께 높아지며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죠.

특히 음악원은 ‘차이콥스키 음악원’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요.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개교이래 1878년까지 이 학교의 초대 교수였기 때문입니다. 모스크바 음악원은 이런 공로를 인정해 1940년부터 차이콥스키의 이름을 학교에 붙였고, 지금도 모스크바 음악원 앞에 가면 편안한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의 차이콥스키 동상이 사람들을 볼 수 있답니다.

모스크바 최고의 접근성, 볼쇼이 레스토랑

혹한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 모스크바 시내에 있는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야외 테라스를 오픈한다. 모스크바의 봄은 다른 나라보다 더 짧기 때문에 야외 테라스는 짧은 봄을 즐기기 위한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죠. 특히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찾은 볼쇼이 레스토랑은 시내 가장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레스토랑인데요.

볼쇼이 극장과 쭘 백화점 (TSUM) 바로 건너편 번화가에 위치한 볼쇼이 레스토랑. 입구에 들어서면 예쁘게 진열된 디저트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실내에는 직원들이 셔츠나 양복을 입고 있어 보통 격식 있는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라 캐주얼을 입고 가면 민망할 수도 있지만, 야외 테라스는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라 차려입지 않아도 괜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러시아의 역사와 함께한, 굼 백화점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백화점 굼(ГУМ). 굼이란 러시아어로 ‘종합 백화점’을 의미하는 정식 명칭 ‘글라이니 우니베르살니 마가진лавный универсальный магазин)’의 약어라고 하는데요. 러시아의 심장부에 위치한 호화 백화점 굼은 1889년 국영 상점이란 이름의 공장으로 시작해 스탈린 시대 공산주의의 상징으로 자라잡았죠.

러시아의 역사와 함께한 굼은 현재는 러시아에서는 명품 브랜드가 즐비한 호화 백화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치 형태의 공간과 아름다운 조각, 무도회장을 방불케하는 화려한 조명은 단번에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죠. 그리고 특이하게도 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점은 안젤리나도 들고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라고 하는데요. 혹한을 이겨내고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아이스크림 상점이라니 참 대단하죠?

모스크바의 랜드마크, 붉은광장

모스크바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한 번쯤은 꼭 들어봤을 붉은 광장. 크렘린과 궁을 도시와 분리시키는 경계 역할을 하며, 모스크바의 주요 도로와 거리들이 대부분 이 광장에서 뻗어 나 기기 때문에 모스크바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붉은 광장이라는 이름은 광장의 바닥이 붉은색이어서가 아닌, 빨간색을 뜻하는 러시아 단어가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붉은 광장으로 불러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붉은 광장은 원래 성 바실리 대성당과 스파스카야 탑 중간에 있는 작은 공간이었지만, 황제가 광장을 넓이기 위해 인근에 있는 건물들을 불태우고 광장을 확장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모스크바의 주요 시장터로 사용되며, 황제의 즉위식이 진행되었던 붉은 광장. 현재는 그 정통을 따라 현재도 혁명 기념일과 노동절 등 주요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