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대물림 시대’라는 말이 나오곤 합니다. 부모가 혹은 형제, 자매가 연예인일 경우, 연예계 진출이 용이할 뿐 아니라 가족 예능 등 출연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연예인 엄마 따라서 연예인 및 셀럽의 길을 걷는 딸들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여배우 엄마와 똑닮은 딸들에 대해 한 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1. 황신혜 – 이진이

황신혜는 모델 출신 배우로 큰 키와 늘씬한 몸매, 뚜렷한 이목구비로 유명했습니다. 과거에는 ‘컴퓨터 미인’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죠. 그러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그 자녀에게도 눈길이 갔는데요. 특히 딸인 이진이가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황신혜의 딸인 이진이 역시 현재 모델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죠. 두 모녀는 함께 화보를 찍기도 했습니다.

모녀 사이가 좋아서인지 투샷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황신혜는 이진이와 ‘엄마가 뭐길래’ 등의 프로에 출연하며 모녀로서 이미지를 더욱 굳히기도 했습니다. 크면서 엄마 닮아간다는 말도 종종 나왔죠. 이진이의 큰 키는 엄마를 닮은 듯 둘이 같이 서면 모델 모녀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요. 사실 논란도 많았습니다. 바로 엄마 빽 논란이었죠. 아무래도 엄마가 유명인이다 보니 ‘유명인의 딸’ 혜택을 봤다는 것입니다.

모델 활동은 물론 잠깐 했었던 가수 활동 당시에도 나온 말들인데요. 보이는 실력은 부족한데 여기저기 출연하거나 참여하는 등 기회가 많이 주어져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특히 패션쇼 무대에서 신인정도였던 이진이가 피날레를 서며 ‘금수저 논란’ 등이 제기되기도 했었죠. 특히 당시 디자이너와 황신혜의 친분이 알려지며 더욱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진이는 모델이 아니라 뮤즈로서 참여했던 것이며 빽으로 선 게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2. 서정희 – 서동주

배우 서정희와 딸 서동주 역시 모녀가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 등으로 이슈가 된 바 있습니다. 서정희는 서세원과 이혼 후 서동주를 키우며 모녀사이 애정이 더 돈독해졌던 듯 보였는데요. 서정희를 닮았으면서도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서동주는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한편, 미국 로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서정희 서동주는 ‘비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했는데요. 서정희는 방송에서 “이혼 후 나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가지 도전도 해봤고 딸과 동등하게 연애 상담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습니다. 딸과 함께 도전하고 상담하는 관계가 됐다는 것인데요. 이 말만 봐도 모녀의 사이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서동주는 다른 방송에서 엄마와의 관계를 묻자, “엄청 친하다. 엄청 친하고 엄청 많이 싸운다”라며 “친구이기도 하고 엄마이기도 한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동질감도,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 더욱 돈독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미모 만큼이나 서로의 감정도 닮은 모녀, 서정희-서동주 앞으로도 좋은 사이 유지하며 따뜻한 모녀의 모습 많이 보여주셨음 좋겠네요!

3. 견미리 – 이유비, 이다인 자매

세 모녀가 모두 배우여서 이슈가 된 경우도 있었죠. 바로 견미리-이유비-이다인이었죠. 많은 히트작을 남기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배우 견미리의 두 딸 이유비, 이다인 역시 엄마를 따라 배우의 길을 택하면서였는데요. 각자 영역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따로 또 같이 하는 행보에 시선이 가곤 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이유비와 이다인은 각각 가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고요. 견미리의 첫째 딸인 이유비는 처음에 견미리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히기 않고 배우로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유비가 점차 알려지면서 견미리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조금 더 주목을 받았죠.

이유비는 처음에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성악을 전공했다가 배우로 꿈이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대학 재학 당시 가족들 모르게 오디션에 지원했고 그 결과 2011년 MBN의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이후에도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구가의 서’, ‘피노키오’, ‘밤을 걷는 선비’ 등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으며 지금까지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유비는 흰 피부에 큰 눈, 귀여운 인상의 외모로 사랑받아왔는데요. 고운 피부는 엄마를 닮은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엄마인 견미리와 함께 AGE20 팩트(일명 견미리 팩트) 광고를 같이 하기도 했었죠.

둘째 딸인 이다인은 tvN 4부작 드라마 ‘스무살’로 2014년에 데뷔했습니다. 첫 작품이었음에도 주연이라 눈길을 끌었는데요. 견미리의 딸이라는 것도 데뷔와 동시에 알려져 세 모녀가 모두 언급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가고 있죠. 종종 행사 등에 엄마인 견미리와 함께 참여하곤 했습니다.

자매 역시 엄마를 각기 닮은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축복받은 유전자란 소릴 들으며 흰 피부와 큰 눈이란 특징이 눈에 띄는 이유비-이다인 자매의 미모는 주목받곤 했죠. 두 사람은 여느 자매처럼 다투기도 하지만 사이가 꽤 좋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투샷이 많고 방송에서 에피소드를 언급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예쁜 엄마 아래 예쁜 언니와 예쁜 동생. 견미리부터 이유비, 이다인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미모 여배우 계보는 어디 안 가는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