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관광공사가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여행을 꼽았는데요. 이어 응답자의 71%가 코로나19 종식 후, 3개월 이내에 여행을 떠날 예정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죠. 이처럼 코로나19 발생 후 여행에 대한 갈증을 깊어지는 요즘, 한 여배우가 과거 자신이 떠난 여행 사진을 되돌아보며 추억하는 방구석 랜선 여행을 떠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instagrm @jinseoyeon___

많은 이들이 그녀의 여행 사진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영화 ‘독전’에서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진서연. 그럼 지금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에 떠났던 자신의 여행 사진을 업로드하며,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는 그녀의 방구석 랜선 여행을 함께 따라가볼까요?

절친 한효주와 함께한, 사르데냐

스포츠 스타 호날두, 헐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 등 세계적인 셀럽들의 휴양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이탈리아 서쪽 지중해에 위치한 섬 사르데냐. 사르데냐는 제주도의 약 12배,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섬인 시실리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또 사르데냐는 아름다운 풍경과 잘 보존된 자연환경 덕분에 ‘시간이 멈춘 섬'”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곳에는 세계적인 부호들과 셀럽들의 별장과 억 소리 나는 럭셔리 풀빌라들이 들어서 있고, 클럽이나 명품숍, 호화 요트 등 휴가를 보내기에 필요한 인프라들이 완벽하게 갖춰져있죠. 유럽 전역에서 휴양을 즐기러 온 여행객들로 365일 붐비는 섬 사르데냐. 때문에 섬안에 주요 도시를 잇는 철도 등 대중교통이 잘 구축되어 있고, 섬안에만 올리비아와 알게로, 그리고 칼리아리까지 총 3개의 공항을 가지고 있답니다.

특히 올리비아 공항의 경우 에어 이탈리아의 본사가 위치해있어 유럽 전역에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데요. 항공편 외에도 이탈리아 치비타베키아, 나폴리, 시실리, 프랑스 니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에서 페리를 운항하고 있지만, 가장 가까운 이탈리아 본토에서 출발해도 보통 5시간 반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부분 이탈리아 내륙이나 유럽 주요 도시에서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죠.

세계에서 4번째로 큰섬, 마다가스카르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배경으로도 알려진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이 섬나라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나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 세계 바닐라 생산의 40%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가 평소에 보지 못했던 동, 식물로 가득하죠. 여우원숭이, 실러캔스, 코끼리새 , 바오밥 나무 등 전 세계의 생물 20만 종 중 75%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동아프리카와 다르게 쌀을 주식으로 하고 매운 음식을 즐긴다는 것인데요. 현지 식당은 한 끼에 1천 원 정도, 레스토랑은 3천 원 정도, 로컬 커피는 한화로 7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죠. 또 길거리에서 파는 싱싱한 과일들도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한 가격에 판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호텔이나 관광 물가는 높게 형성되어 있죠.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나라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 직항 편은 마련돼 있지 않은데요. 한국에서는 방콕이나 두바이를 경유해 마다가스카르 항공, 에디오피아 항공, 모리셔스 항공, 케냐 항공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비행시간은 1회 경유 시 약 18시간, 2회 경유 시 약 25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경유지인 두바이에서 스톱오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여행지랍니다.

요즘 뜨는 신혼여행지, 모리셔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극찬한 인도양 남서부에 있는 작은 섬나라 모리셔스. 이곳은 앞서 소개한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동쪽으로 7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제주도보다 약간 큰 이섬은 연중 온난한 아열대성 기후로 365일 언제나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가지고 있죠. 에메랄드빛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바다와 새하얀 백사장.

눈길이 닿는 곳마다 이국적이고 로맨틱한 풍경을 자랑하는 모리셔스. 때문에 몰디브, 하와이를 잇는 허니문 여행지로 신혼부부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작은 섬에서 럭셔리한 리조트 생활만 즐기는 게 아니라 쿼크 바이크, 차 농장 체험 등 아프리카 특유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림 같은 인도양의 절경 속에서 다양한 해양 레포츠 관광까지 즐길 수 있다니. 하루하루가 꿈처럼 지나가는 마성의 여행지가 아닐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