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행사를 통해 자국의 미를 알리기도 하죠. 일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행사인 ‘미스 재팬’은 1995년을 끝으로 중단되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부터 행사가 재개되었습니다. 지난해는 호노카 츠치야씨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0년 미스 재팬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미녀는 누구일까요? 바로 ‘오가와 센나’입니다. 올해 1999년생으로 21살인 그녀는 이와테 간호 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데요. 또한 대학 의학부 축구부 매니저로도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그녀입니다.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 후
간호대학 입학

그녀가 간호대학에 진학한 이유는 투병 끝에 돌아가신 이모의 영향이었는데요. 사실 오가와 센나는 문과였는데, 간호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여름 방학 끝 무렵에 이과로 전향했습니다. 지성과 미모, 끈기를 겸비한 인재가 아닐 수 없죠.

오가와 센나는 졸업 이후에 다수의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중 모리오카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대학 입시학원 ‘다케다 학원 모리오카 학교’에서 학원 강사로 근무한 이력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현대문학, 고전문학, 일본 사 등을 가르쳤다고 전해졌습니다.

집안 대대로 미인 유전자

가와 센나의 우승 비결은 160cm의 아담한 키와 러블리한 외모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녀는 미스 재팬 대회에 나온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매력을 발산하고, 주위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을 목표로 글로벌 활동에 종사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오가와 센나는 출전 전부터 손으로 마스크를 1300장 정도 만들어 자신의 모교와 의료기관에 기부한 바가 있습니다.

오가와 센나는 2018년 지방 이와테의 ‘미스 산사 오도리’에도 선정되었습니다. 그녀는 모리오카 산사 춤을 추며 흥겨운 축제의 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죠. 한편 집안 전체가 미인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 동생, 이모가 대대로 ‘미스 산사 오도리’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수상소감으로 논란되기도

오가와 센나는 2020년 미스 재팬 대회에서 수상소감으로 논란이 된 바가 있습니다. 그녀는 소감에서 “내가 미스 재팬에 응모한 것은 작년 워킹도 스피치도 전혀 할 줄 모르는 그저 간호 학생이었습니다. …(중략) 가까운 미래에는 간호사 자격증을 가진 아나운서가 꿈입니다…”라고 발언했는데요. 일본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그저’간호 학생이라고 말한 부분과 ‘간호사 자격증을 가진 아나운서가 꿈입니다’라고 말한 부분을 꼬집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간호학생인데 ‘그저’라니”,”아나운서와 간호사는 방향성이 다르지 않냐”라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다만 겸손하게 말하기 위해서 ‘그저’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고, 아직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세계의 발전을 위해 힘쓸 오가와 센나를 응원하고 지켜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