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톱스타의 열애 소식은 추측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니다. 10여 년 전부터 톱스타 반열에 오르고 현재까지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현빈은 2007년 연예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했는데요. 현재는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했죠. 13년 전 ‘현빈의 그녀’는 누구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뷔 후 첫 공개 연애

모델 출신 배우 황지현은 18살부터 CF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샴푸, 휴대폰, 화장품 등의 광고를 섭렵했던 그녀는 2002년 당대 최고 인기 시트콤 <논스톱 3>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죠. 당시 현빈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스타덤 반열에 올랐으며, 후속작 <눈의 여왕>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며 톱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는데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 2006년부터 교제했습니다. 한차례 이별이 있었지만 이후 재결합하여 2007년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죠.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둘의 관계를 숨기지 않고 유지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당시 톱스타였던 현빈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던 신예 배우 황지현을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습니다. 신인 배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획사의 마케팅 아니냐는 루머가 나올 정도로 둘의 관계를 의심하고 악성 댓글들이 이어졌죠

악플로 인한 결별?

결국 대중들의 지나친 관심과 악플 때문에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공개한지 한 달 만에 결별하였습니다. 결별 당시 현빈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당신은 항상 행복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저보다 더 많이 사랑받아야 되는 사람입니다. 당신 때문에 많이 웃었고 당신 때문에 행복했었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이별의 아픔을 드러내기도 했죠.

황지현 역시 ‘나에게 지나치게 과분한 사랑을 주었던 그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며 전 남자친구인 현빈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배우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죠.

황지현은 2007년 드라마 <마녀유희>, <9회 말 2아웃>, 2011년 <미스 리플리> 등에 출연하며 간간이 연기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2012년 5월에는 ‘갱키즈’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하여 ‘HONEY HONEY’, ‘MAMA’ 두 곡으로 짧은 가수 생활도 병행했었죠.

지금은 ‘뽁뽁이’ 엄마

그녀는 2013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활동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잠시 멈추었는데요. 작년 2월,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6> 박정현&거미 편에 ‘2000년대 샴푸 모델 스타 실력자’로 출연하여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추었습니다. 해당 회차에서 우승까지 거두며 6년 만에 선보이는 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죠.

더하여 아침 드라마 <강남 스캔들>에 캐스팅되어 패션 그룹 회장의 악녀 외동딸 연기를 펼치며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2019년 10월, 10살 연상의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죠.

둘의 결혼식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여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8월에는 임신 9주 차 소식까지 알리며 기쁜 소식을 더하였죠. 그녀는 자신의 SNS에 태아 ‘뽁뽁이’와 남편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행복을 가정을 꾸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0년대 CF 여신으로 유명했던 황지현은 이제 한 사람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안방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그녀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