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과의 달달한 뮤직비디오 촬영 모습이 화제가 된 여배우가 있습니다. 이 배우는 과거 작품에 출연한 유노윤호, 장기하와는 실제 연인 관계가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는데요. 이 배우는 바로 서예지입니다. 데뷔와 동시에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정 치료 때문에 들린
치과에서 캐스팅

이야기의 주인공은 배우 서예지입니다. 그녀는 데뷔 전 스페인 유학 중에 있었는데요. 교정 치료 때문에 잠깐 귀국해 들른 치과에서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의 눈에 들어 연기자 제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원래 배우에 뜻이 없어 제의를 거절했지만 ‘3개월만 준비해보고 아니면 관두어라’는 회사의 재권유에 배우를 준비하게 되죠.

배우 정우성 또한 그녀를 눈여겨보았는데요. 2013년 5월, 정우성의 연출작 삼성전자 갤럭시 S4 브랜드 필름 ‘나와 S4 이야기’ 편 광고에 캐스팅되어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죠. 이후 SK텔레콤, 안전행정부 광고 등에 출연하며 CF 신예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배우로서 첫 데뷔작인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 출연하여 ‘푼수’ 노수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특히 고경표와의 ‘현실 남매’ 연기는 아직까지 회자될 만큼의 케미를 보여주었죠. 극중 러브라인으로 출연한 장기하와 키스신을 선보이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의 모습 때문에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둘의 관계는 서로 아끼는 선후배 관계로 일단락되었습니다.

‘GD의 그녀’ 별명과
유노윤호와의 열애설

이후 그녀는 드라마 <야경꾼 일지>, MBC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세 여자 가출 소동>, <가봉> 등에 출연하며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녀의 연기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대사가 없는 뮤직비디오에서도 빛났는데요.

빅뱅의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속 지드래곤과 보여준 연인 연기는 ‘GD의 그녀’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실제를 방불케 했습니다. 서로가 내성적이어서 많은 대화가 있진 않았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는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2014년 화장품 브랜드 더샘 광고에서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는 둘은 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시 한번 케미를 보여주었죠.

한편 그녀는 2014년 드라마 <야경꾼 일지> 방영 당시 함께 출연한 유노윤호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동료일 뿐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일각에서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죠.

‘방언 연기’에 이어
‘사이코’ 고문영까지

서예지는 2015년,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는데요. 드라마 <슈퍼대디 열>, <라스트>, 영화 <비밀>, <사도> 네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3개월간 MBC 예능 <세바퀴>의 진행을 맡기도 했죠. 특히 첫 영화를 <사도>로 데뷔하며 대배우인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송강호, 유아인과 마찬가지로 정순왕후 역에 부합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받았죠.

이후 2017년 드라마 <구해줘>의 임상미 캐릭터로 다시 한번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사이비 집단 앞에서 거짓 방언을 하는 연기는 당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본에 ‘상미가 방언을 한다’라는 한 줄만 보고 완벽한 장면을 준비해 온 그녀는 이 장면을 NG 없이 원테이크로 촬영했다고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녀는 <구해줘>를 통해 자신을 완벽히 각인시킨 후 tvN 드라마 <무법 변호사>,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하며 인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종영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상대 배우 김수현과의 케미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죠.

한편 그녀는 10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재주꾼이기도 한데요. 성교육, 아동영어, 심리사, 종이접기, 풍선 아트, 예쁜 글씨, 장애우 특별 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죠. 화제가 된 성교육 자격증에 대해선 ‘성에 대해 잘 몰라 배우고 싶은 마음에 자격증을 땄고 미래의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 관념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예지는 최근 찍은 네이버 시리즈 ‘하렘의 남자들’ CF에서 특유의 낮은 목소리와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는데요. 한때 콤플렉스였던 낮은 목소리가 이제 그녀의 매력 포인트가 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그녀는 최근 부일영화제에서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인기 스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또한 차기작으로 판타지 퇴마물 <아일랜드>의 주연 역할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죠. 팔색조와 같은 매력을 지닌 그녀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