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올린 SNS 사진 한 장으로 화제가 된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강소라’입니다. 그녀는 지난 8월 29일 비연예인과 웨딩 마치를 울렸는데요. 최근 그녀가 올린 SNS 사진 속에서 강소라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증명하듯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같은 사진 속 반려견 ‘꼬미’의 눈가는 마치 눈물을 머금은 듯 촉촉했습니다. 누리꾼들로부터 ‘결혼한 주인 뺏긴 것 같아 슬픈가 보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들었다는 반려견 ‘꼬미’와 또 다른 반려견 ‘밍키’를 만나보겠습니다.

강아지들 향한 넘치는 애정

‘꼬미’와 ‘밍키’는 초코색과 흰색 털을 가진 푸들입니다. 각각 8년, 6년 동안 강소라의 반려견으로 살아왔는데요. 강소라는 꽤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강아지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SNS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꾸준한 산책을 시켜줄 뿐만 아니라 산과 들, 심지어 노래방에 갈 때도 강아지들과 함께 합니다. 또한 강아지들과 함께 한 가족사진도 찍었습니다. 매일 밤마다 ‘강아지용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꼬미와 밍키 간식을 직접 만들어주려 4단 건조기까지 구입했는데요. 건조기를 활용하여 단호박, 당근, 고구마 비스킷 등을 만들어 강아지들에게 직접 먹인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녀는 ‘(강아지들이) 오래 건강하게 살아야 하니까요’라는 애정 어린 답변을 남겼습니다.

강소라는 강아지들에게 다양한 별명을 붙여 SNS에 자랑하곤 합니다. 꼬미는 특유의 초코 빛 털, 꼬불꼬불한 모양새로 ‘라면땅’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밍키는 희고 복슬복슬한 털 때문에 ‘새털구름’, ‘구름 솜사탕’ 등의 다양한 별명이 붙었습니다. 강아지들의 별명이 매번 달라지는 것을 포착한 누리꾼들은 ‘누나 강아지 이름이 매번 달라져’, ‘밍키 별명은 구름이란 단어 빠지지 않네’, ‘별명들이 너무 앙증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려견 넘어 야생동물까지
사랑의 손길 뻗는 강소라

그녀의 동물 사랑은 반려견을 넘어서 유기견과 야생동물에까지 뻗어나가고 있는데요. 그녀는 올 1월 개봉했던 영화 ‘해치지 않아’ 촬영 중 야생동물이나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해 자세히 알 기회를 가졌습니다. 도움을 주고 싶었던 그녀가 세계 자연기금 ‘WWF’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신청한 사실이 널리 알려졌었죠.

또한 그녀는 ‘유기견 병원 치료비 모금 바자회’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유기견 센터에도 기부를 했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하자 ‘다행히 (지인분께서) 방법을 알려주시고 좋은 센터도 알려주셔서 여러모로 기회가 잘 맞은 것 같다’라는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만큼 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강소라입니다. 한때 그녀가 미래 반려인들을 위해 남긴 조언이 있는데요. ‘그냥 귀엽다고, 외롭다고 키우는 건 아닌 것 같다. SNS에 나오는 것처럼 로맨틱하지 않은 부분도 많고, 손도 많이 가고, 책임감, 돈, 위생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라며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동물을 한 ‘생명’으로 바라보고 소중하게 다뤄주고 싶은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