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잡지 맥심은 2002년 첫 출간된 잡지입니다. 남성 잡지인 만큼 아름다운 여성이 표지를 장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때마다 표지 모델들은 남다른 매력으로 화제가 되곤 했죠. 그만큼 이들이 선택한 남편이 누구일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역대 맥심 모델이 공개한 결혼 근황을 조금 더 알아봅니다.

2013년, 맥심 표지모델
이제는 어머니 된 사유리

사유리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인기를 얻은 방송인입니다. 예능 ‘미녀들의 수다’에서 일본 대표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죠. 79년생인 그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한 일본인인데요. 2013년, 다소 4차원이었던 이미지를 깨고 맥심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한창 한국에서 활동하던 사유리는 점차 TV프로그램에서 자취를 감추었는데요. 최근 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사유리는 2020년 11월 득남 소식을 SNS으로 전했습니다. 열애는 물론 결혼 소식도 보도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의아해했는데요. 사유리는 결혼하지 않고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생리불순으로 찾은 산부인과에서 임신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일본으로 떠났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서 결혼하는 것은 힘들었다. 한국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모든 게 불법이었다”라며 일본에서 시험관 임신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실 사유리는 이전부터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밝혀왔습니다. 예능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남자친구 줄행랑녀로 출연해 “사귀면 무조건 결혼을 생각한다. 이 사람과 어떤 아이가 생길까 생각하고 결혼해달라고 한다”라고 말했었죠. 2019년에는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서장훈에게 “아기를 가지고 싶어서 요즘 엄청 노력 많이 해요. 난자도 지금 8개 얼리고”라며 임신에 대한 갈망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사유리의 선택에 팬들은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맥심 최다 표지 장식
한 달 만에 결혼한 서유리

서유리는 맥심에서 가장 많은 표지모델을 장식한 인물입니다. 85년생인 그는 대구 출신으로 대학교 중퇴 후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성우 데뷔했습니다. 현재는 성우뿐만 아니라 코스튬 플레이어, 스트리머, 예능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죠. 한창 방송활동하던 서유리는 2019년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유리가 선택한 결혼 상대는 MBC 출신의 8살 연상 최병길 PD였죠.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만났는데요. 이 소개팅은 서유리 팬이었던 최병길이 모든 인맥을 동원해 성사시킨 것이었습니다. 다만 서유리는 첫 만남에서 별다른 호감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서유리를 위해 사람이 적은 호텔로 이끄는 등 최병길의 남다른 배려에 조금씩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서유리는 이후 한 달 정도 더 만나다 만남과 헤어짐이 어려운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하는데요. 최병길은 서유리의 고민에 “그럼 결혼해요”라고 답하면서 결혼을 추진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9년 8월 만난 지 한 달 만에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되었죠. 두 사람은 결혼식을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모아 식사하는 것으로 대체했는데요. 최근 부부의 날을 기념한다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선보였습니다.

신이 내린 맥심녀, 신재은

신재은은 개인 화보집이 화제가 되어 2018년 맥심 표지 모델로 캐스팅된 인플루언서입니다. 당시 회사원이었던 신재은은 이 화보로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회사원’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요. 모델 활동에 집중하던 그녀는 2019년 11월,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자연히 팬들의 시선은 신재은의 남편에게 향했는데요. 신재은의 남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삼성반도체 과장이냐는 팬의 질문에는 YES라고 답했죠. 팬들은 신재은의 결혼을 아쉬워하면서도 더 이상 모델 활동을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신재은은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팬들을 다독였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신재은은 최근 사진과 함께 “포뮬러 라이선스 땄어요. 대회도 나가고 이름도 붙이고 제 차가 생겼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차 안 공간이 좁아 몸 이곳저곳에 멍까지 생겼다는데요. 신재은은 촬영마다 화장으로 가려야 하지만 뜻깊은 시간이라며 포뮬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2016년 맥심 모델 정가은

남다른 미모로 화제 된 배우 정가은은 2016년 초 맥심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정가은은 푹신한 카펫 위에 누워 늘씬한 자태를 뽐냈는데요. 같은 해 동갑내기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그는 2016년이 지나기 전 건강한 딸아이를 낳았죠.

그러나 기쁜 소식도 잠시 정가은은 결혼 2년 만에 협의 이혼해 화제가 됐습니다. 심지어 전 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하기까지 했죠. 한 연예부 기자는 “남편이 준 재벌로 알려졌지만 알고 보니 사기꾼”이었다고 전했는데요. 정가은의 전 남편은 결혼 전부터 정가은의 통장을 사용해 약 132억 원의 금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현재 전 남편은 미국 도피 중이죠.

이혼 후 정가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매니저 없이 혼자 일한 지 어언 2년이 되어간다”라면서도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주말에는 아이와 놀아주느냐 엉망이 된 얼굴을 공개하며 육아의 고충과 행복을 함께 표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장거리 부부
아나운서 출신 신아영

신아영은 SBS 스포츠 소속 아나운서로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 ‘더 지니어스 3’등에 출연한 방송인입니다. 신아영은 남다른 미모와 얼굴과 하버드 출신이란 점으로 화제가 됐는데요. 신아영은 2014년에는 맥심 화보를 통해 남다른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골반 사이즈는 38인치, 허리는 23인치다”라며 생물학적으로는 아이를 정말 잘 낳을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죠.

SBS 퇴사 후 활발하게 활동하던 신아영은 2018년 돌연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결혼 상대는 하버드 대학 재학 시절 인연이 닿은 두 살 어린 연하남으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죠. 결혼 전 신아영은 결혼하고 싶은 이유로 아이를 주로 이야기했었는데요. 결혼한 뒤 육아로 고생하는 친구들을 보자 2세 생각이 전만 못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최근 신아영은 2017년부터 고정 출연하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하차했습니다. 뉴욕에서 일하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서였는데요. 신아영은 과거 예능 ‘아는 형님’에서 “지금 남편을 6개월째 못 보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국에 도착한 신아영은 두 달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