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공백을 깨고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가 있죠. 바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입니다. 꾸밈없는 당당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산 그녀지만, 반려견에게만큼은 쩔쩔 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녀가 반려견의 마음을 얻는 깜찍한 방법을 함께 보시죠.

당당한 오정연도
눈치 보게 하는 ‘이들’

지난 8일 오정연이 SNS에 올린 영상이 화제입니다. 영상 속 오정연의 반려견 ‘보리’는 오정연에게 심술을 부리고 있었는데요. 이유는 온종일 스케줄을 소화한 그녀가 늦은 귀가를 했기 때문입니다. 보리는 늦게 온 오정연을 질책하듯 고개를 돌리고 눈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이런 보리에게 오정연은 연신 사랑한다는 말을 외치며 ‘뽀뽀 구걸’을 하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보리는 지난 2019년 오정연이 입양한 아기 강아지입니다. 그녀는 보리 이외에도 한 마리의 반려견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바로 그녀와 9년 동안 함께하고 있는 몰티즈 ‘착한이’인데요. 코로나 유행 전 그녀는 두 마리 강아지들을 데리고 애견 수영장, 애견 동반 음식점, 필라테스 학원, 여행 등을 다니며 강아지들의 ‘힐링’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강아지 코에 처음으로 요거트가 묻은 날 등 사소한 것까지 모두 기록으로 남기며 강아지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죠.

‘집콕’ 해도 행복한
오정연의 비결

오정연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콕’을 하는 와중에도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행복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녀는 SNS에 ‘집콕이 가져다준 선물은 우리 강아지들과 부대끼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이라며 ‘너희들 덕분에 이런 상황도 잘 견디니 고마워’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그녀는 외로움을 달래려 기타를 치거나 노래를 부른다고 전했습니다. 이때 강아지들이 관객 역할을 맡아주는 것이 밝혀져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랜 세월 강아지들과 함께 해와서일까요? 오정연은 유기견 후원 캠페인에 참여하며 유기된 강아지들을 향한 관심도 보였습니다. 지난 2018년 캠페인 참여 당시 그녀는 ‘착한이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이런 좋은 캠페인에 참여하였다’라는 소감을 남겨 많은 애견인들의 호응을 받았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강아지들을 정말로 아끼는 견주만이 할 수 있는 말’, ‘앞으로도 선한 행보를 기대합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