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부부 예능에 출연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 대세 부부가 있죠. 바로 개그맨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입니다. 부부는 채널A 프로그램 ‘아빠 본색’에 출연하여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하고 있음을 밝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최근 이 부부가 한 ‘아기’를 데리고 살고 있는 것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부부의 사랑을 온몸으로 받고 있다는 그들의 애교쟁이 반려견 ‘태풍이’를 함께 만나봅시다.

심진화 ‘껌딱지’라
불리는 태풍이

지난 7일 심진화는 SNS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심진화는 사진과 함께 ‘출근하는 남편 사진 좀 찍으려고 했더니 태풍이가 계속 시야를 방해한다’라는 글을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 ‘태풍이’는 애교가 넘치는 나머지 심진화의 품을 계속해서 파고들며 카메라를 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애교가 많아서 심쿵 했어요’, ‘태풍이 폭풍 성장했네요’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한 방송에서 심진화가 밝힌 말에 의하면 태풍이는 부부가 임시보호하고 있던 유기견이었습니다. 심진화는 ‘태풍이는 인천 어느 창고에 묶여 있다가 구조되었다’라며 ‘2개월만 임시 보호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정이 들 줄 몰랐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를 임시 보호한 후 김원효는 콧물을 흘리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병원에서 김원효의 ‘강아지 알레르기’가 밝혀지며 부부는 알레르기 치료를 위한 병원행까지 감내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사랑스러운 태풍이가 부부의 반려견으로서 함께하게 된 것이죠.

팔불출 부부의 사랑이
보호소 강아지들에 닿기까지

지난여름까지 고난 속에 살아온 태풍이는 현재 부부의 사랑을 아낌없이 누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부는 태풍이를 산과 들로 데리고 다니며 세상 구경을 시켜주는 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또한 태풍이는 집사로 ‘대세’ 개그맨 부부를 둔 만큼 지인이나 스타일리스트가 선물해 준 예쁜 ‘꼬까옷’을 입고 미모를 발산했습니다. 부부의 SNS에 워낙 태풍이 자랑글이 넘쳐나는 탓에 누리꾼들은 ‘팔불출’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습니다.

부부는 아직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태풍이의 가족들에게도 애정을 보였습니다. 부부는 태풍이 아빠 ‘강물이’의 입양자를 구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태풍이의 형 ‘샘물이’가 미국으로의 입양이 확정되자 출국 동반자를 직접 구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7일 심진화는 SNS를 통해 샘물이가 입양 가게 된 소식을 밝히며 ‘입양 가기 전 꼭 보고 싶어 태풍이와 같이 보러 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형제의 만남을 주선한 부부의 마음씨에 많은 누리꾼들은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