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야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사람이 있죠. 바로 ‘최희’ 아나운서입니다. 지난 2010년 그녀는 KBS N SPORTS ‘아이 러브 베이스볼’ 프로그램에 타이트한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등장하였는데요. 당시 아름다운 몸매를 과시하며 수많은 야구팬들을 ‘최희 팬’으로 양성하는 데 성공했죠. 이후 야구계와 각종 예능 등에서 활약하던 그녀는 지난 4월 돌연 결혼 소식을 발표한 데 이어, 올 12월 출산 소식까지 발표하였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기쁜 소식을 전하는 그녀 곁을 지켜준 최희의 반려묘 ‘풀리’와 ‘공주’를 만나봅시다.

최희 맞이하는 고양이들의
사뭇 다른 반응

지난 3일 최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TV’를 통해 출산 후 집에 돌아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녀를 반갑게 맞아주는 존재들은 다름 아닌 반려묘 ‘공주’와 ‘풀리’였습니다. 최희는 고양이들의 인사에도 정신없이 아기를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아기가 잠든 후 그녀는 고양이들에게 관심을 주기 시작했는데요. 무덤덤한 풀리와 달리 공주는 벌써부터 아기에게 사랑을 뺏겨 ‘삐진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주는 아기 침대에 들어가 가만히 누워 있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최희에 따르면 풀리와 공주는 성격이 다른 만큼 입양 당시 모습도 사뭇 달랐습니다. 특히 풀리는 또래들에 비해 많이 작고 약해 병치레가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최희는 풀리의 이름을 지을 때부터 심혈을 기울인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풀리에게 ‘빵실빵실’한 모습이 되라고 ‘fully’라는 뜻의 이름을 지어주었죠.

최희의 각별한 애정 담긴
이름처럼 자란 고양이들

한편 최희는 공주에 대해 ‘이름처럼 외모도, 성격도 공주 같았던 아이’라고 언급했는데요. 공주는 하루 종일 최희만 따라다니면서 예뻐해 달라 하는 ‘태생’ 애교 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어릴 때 자주 아팠던 풀리는 몸만큼 마음도 단단하게 성장하였죠. 현재 풀리는 공주에게 ‘엄마’ 최희의 품을 기꺼이 양보해 주는 대인배 같은 성격이라 밝혀졌습니다.

풀리, 공주와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어느덧 7년 차 ‘베테랑’ 집사에 접어든 그녀는 ‘퇴근 후 귀가하면 할 일이 너무 많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유는 고양이들 때문인데요. 그녀는 집에 돌아오면 고양이들의 화장실을 치워주고 밥과 간식을 챙겨주며 털과 발톱 정리까지 해주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반려묘 풀리, 공주와 매일같이 함께 하는 일상을 통해 진정한 ‘애묘인’ 면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희는 스스로를 ‘원래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본가에 있는 강아지, 그리고 풀리와 공주를 키우며 동물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그녀는 SNS를 통해 유기견 입양을 홍보하는가 하면,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 활동도 하며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어느새 인생에서 중요한 다섯 가지 중 두 개가 ‘강아지’, ‘고양이’가 되어버렸다는 그녀에게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