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에는 일반적으로 얼굴이 잘 알려진 연예인들이 출연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가끔씩 등장하는 일반인들의 신선한 모습이 오히려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죠. 연예인급 미모를 가진 일반인들은 특히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짧은 출연 분량에도 불구하고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일반인 출연진들의 근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국악고 아이돌
1박 2일 김가영

1박 2일 최초의 시청자 투어에 출연하여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일반인 출연자는 바로 국악고 출신의 김가영입니다. 당시 국악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그녀는 학생다운 풋풋한 이미지와 귀여운 모습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요. 방송 후 팬사이트가 개설되고,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급증하는 등 그야말로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때문에 그녀에게 접촉하는 연예계 관계자들도 아주 많았다고 전해지는데요. 김가영은 결국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합니다. 그녀는 본래 배우를 지망했지만, 자신의 바람과는 달리 걸그룹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죠. 그녀의 데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표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룹 활동은 생각만큼 잘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선정성 논란을 비롯한 각종 구설수에 시달려야 했죠.

별다른 소득 없이 끝을 맞은 그룹 활동을 뒤로하고 김가영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녀는 꾸준히 크고 작은 배역으로 여러 작품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한편, 최근에는 아이돌 부활 프로젝트 예능 <미쓰백>에 출연하여 다시 한 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돌고 돌아 찾은 사랑
짝 ‘여자 3호’

일반인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프로그램 <짝>에 출연했던 출연자들도 종종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곤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레전드로 꼽히는 출연자는 짝 6기에 출연했던 여자 1호입니다. 그녀는 출연 당시 이하늬를 닮은 외모로 남성 출연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그녀는 마지막 선택에서 한 남성과 커플을 맺는데 성공하지만 이후 짝의 ‘한 번 더’ 특집에 다시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번째 출연에서 ‘여자 3호’가 된 그녀는 이번에도 역시 커플이 되는 데 성공하지만, 그 인연이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뜻밖의 곳에서 운명을 만나게 되는데요. 바로 짝 출연진들의 정기 모임자리에서 입니다. 다른 기수의 남성 출연진과 모임자리에서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이죠. 돌고 돌아 결국 제자리를 찾은 그녀의 사랑은 예쁜 웨딩사진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 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평범한 삶이 좋아요
애정만세 김꽃님

무려 19년 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애정만세>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나요? 그렇다면 이 출연자의 얼굴이 익숙하실 겁니다. 당시 이화여대에 재학 중이던 김꽃님은 학교 근처 안경점에서 프로그램 작가의 눈에 띄어 <애정만세>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그녀는 청순한 외모와 늘씬한 피지컬로 성시경, 김동완 등의 남성 출연진들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김꽃님은 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어 팬카페까지 개설되었는데요. 이에 그녀가 연예계로 데뷔할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졌죠. 하지만 김꽃님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전공을 살려 대학원에 진학 후 대기업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자신은 유명세 속에서 살기보다는 일반인으로서의 평범한 삶을 원한다며 ‘김소원’으로 개명을 하기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꾸준한 관심이 계속되자 2010년에는 온라인 활동을 전면 중단하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

연예인급 미모에 반응 폭발
1박 2일 정유진

1박 2일은 꾸준히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특집 방송을 마련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미모의 이화여대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던 촬영분은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당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출연진은 단연 한국무용과에 재학 중이던 정유진입니다. 그녀는 긴 생머리를 날리며 많은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방송 이후 정유진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대학내일의 표지 모델로 선정되고, 아이돌 그룹 IKON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죠. 실제로 한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드라마와 CF 등에 얼굴을 비춥니다. 현재 그녀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서울시 무용단 소속 연구단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무대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미인대회 출신 ‘한강 아이유’
무한도전 윤영경

무한도전의 ‘홍철아 장가가자’ 프로젝트에 출연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출연자는 윤영경입니다. 그녀는 한강 인근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일명 ‘한강 아이유’라는 애칭을 얻게 되죠. 뽀얀 피부와 도톰한 입술 등 전형적인 미인형 얼굴의 그녀는 알고 보니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서 선에 오르는 등 그 미모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전적이 있었습니다.

윤영경은 무한도전 출연 이후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후 영화 <국제시장>, 드라마 <욱씨 남정기>등에 조연으로 얼굴을 비추는 등 배우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9년에는 MBN의 연애 리얼리티 <비포 썸 라이즈>에 출연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현재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미모는 여전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