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사랑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아픔입니다. 설사 결혼을 하더라도 여러 이유로 아픈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여러분은 이별 직후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일반적으로는 큰 상실감으로 인해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사랑으로 겪은 아픔을 치료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것이죠. 오늘 함께 만나볼 스타 역시 이혼의 아픔을 겪고 무려 비혼주의를 선언했으나, 새로운 사랑 앞에 완전히 녹아내렸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된 이야기일까요?

인기 만점 간판 아나운서,
2006년 빠르게 ‘품절’

고려대학교 공대 출신 한석준은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후 그는 183cm의 훤칠한 키와 출중한 외모, 여기에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진행실력으로 KBS의 간판 아나운서 자리를 꿰차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여러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게 되죠. 실제로 그는 큰 키와 호감형 외모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그는 2006년 봄,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품절’ 되었습니다. 상대는 동료의 소개로 만나게 된 한국경제TV 출신의 김미진 전 아나운서였죠. 이들은 2년간의 열애 끝에 많은 아나운서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한석준은 김미진 전 아나운서의 마음을 얻기 위해 꽤나 애를 먹었다며 연애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죠.

별거 끝 이혼···
결혼에 비관적인 입장 보여

하지만 이들은 결혼 7년만에 이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습니다. 당시 보도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파경 1년 전 부터 이미 별거중이었다고 하죠. 이혼의 이유는 ‘성격 차이’였습니다. 한석준은 이혼 발표 이후 자신의 SNS에 ‘잠시 떠나는 여행, 평안을 찾고 나를 다시 찾고, 다녀오겠습니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석준은 이혼 1년 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이혼 한참 전부터 부부 사이에 대화가 없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당시 함께 출연한 조우종 아나운서를 두고 “똑똑해서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발언을 했죠. 당시 그는 결혼에 대해 굉장히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현재의 솔로 생활이 행복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새 사랑
어느새 ‘딸바보’ 등극

하지만 이혼의 아픔이 큰 듯 보였던 한석준은 새로운 사랑을 통해 그 아픔을 잊게 됩니다. 그는 지난 2018년, 12세 연하의 사진작가와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의 중심이 되었죠. 과거 모 행사의 진행을 의뢰 받았던 한석준은 행사장에서 지금의 아내를 처음 만나 이후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렇게 다시 행복한 느낌이 드는 게 놀랍고 이런 생각을 들게 해준 그녀에게 고맙다”며 애정이 듬뿍 담긴 고백을 했죠.

무려 12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한석준 부부는 2018년 4월의 어느 봄날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같은 해 예쁜 딸을 품에 안으며 겹경사를 맞기도 했는데요. 그는 자신의 SNS에 종종 딸 사빈이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딸바보’로서의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2020년에는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출연하여 딸과의 행복한 한때를 공개 했습니다.

유럽풍 단독주택 공개에
‘프리선언 할 만 했다’ 반응

한석준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유럽풍의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연희동에 위치한 그의 집은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딸 사빈이와 함께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집으로 고풍스러운 외관과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예쁜 정원이 갖춰져 있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한편 한석준은 지난 2015년 아나운서국에 사표를 내면서 프리랜서로 전향했는데요. 당시 800만원 대 월급을 수령했음에도 과감하게 사표를 제출해 눈길을 끌었죠. 현재 그는 가정에 충실하며 행복한 일상을 이어오고 있는 한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전직 아나운서였던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한차례 아픔을 겪었지만, 아팠던 만큼 더 큰 행복을 만난 한석준은 뒤늦게 찾은 아름다운 일상을 아낌없이 누리고 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이 커가는 재미에 하루하루가 정신 없다고 말하죠. 실제로 그의 SNS는 온통 딸 사빈이의 사진 뿐인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목함이 넘쳐 흐르는 이들의 가정에 늘 웃음꽃이 만발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