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ELLE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가 되었던 영화 ‘아가씨’에서 1500:1의 경쟁률로 캐스팅된 신인 배우가 있었죠. 바로 명품 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김태리입니다. 출연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하는 그녀에게 사실은 반전 과거가 있다고 하는데요. 연기 외길 인생을 걸어왔을 것 같은 그녀에게 대체 어떤 과거가 있었던 것일까요?

출처 – ‘아가씨’

김태리는 2016년에 영화 ‘아가씨’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 신예 연기자였습니다. 많은 화젯거리를 가진 영화였던 데다가 1500:1의 경쟁을 뚫은 신인 배우라는 점은 김태리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던 이유였는데요. 그것보다 더 이슈였던 것은 김태리라는 배우가 가진 연기력과 잠재력이었습니다.

출처 – ‘1987’ / ‘리틀 포레스트’

‘아가씨’의 성공 이후 그녀 역시 충무로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죠. 이후 ‘1987’, ‘리틀 포레스트’에서도 그녀만의 매력을 충실히 보여주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의 입지를 착실히 다졌는데요. ‘리틀 포레스트’는 저예산 영화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시나리오였음에도 손익분기점의 두 배 이상이라는 결과를 냈습니다.

출처 – ‘미스터 션샤인’

이와 더불어 그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브라운관까지 정복합니다. 그녀의 첫 드라마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회에서는 18.1%의 시청률을 기록했죠. 데뷔 2년 차였지만 베테랑인 상대 배우, 스타 작가에 밀리지 않는 그녀의 존재감은 시청자들이 더욱 드라마에 몰입하게끔 만들어주었습니다.

출처 – 엑스포츠 / 제이와이드컴퍼니

그녀는 데뷔 이후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다져왔는데요. 데뷔부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그녀는 2018년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배우상, 대중문화예술상에서는 문화체육부 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죠. 한국 갤럽에서 실시한 2018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는 2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출처 – 네모판

그런 그녀의 연예계 데뷔는 사실 ‘아가씨’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마냥 괴물 신인으로 보였던 그녀는 사실 ‘잔뼈가 굵은’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인데요. 심지어 원래는 배우가 아니라 아나운서를 꿈꿔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했지만 연극 동아리에 가입한 후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죠.

출처 – SBS ‘한밤의 tv연예’

재학 중일 때는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 뮤직비디오 출연부터 편의점, 영화관, 패스트푸드점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마트에서 두유를 팔 때는 한 사진작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데려간 일화도 있습니다. 이때의 인연으로 사진과 관련된 일을 하기도 했죠.

출처 – ‘팬지’ / ‘지금도 가슴 설렌다’

대학을 졸업할 시기부터는 대학로의 극단에 들어가 1년 동안 잡일을 했습니다. 대타 배우부터 주연에 이르기까지 숱한 연극 경험을 한 그녀는 연기의 기반이 탄탄해질 수밖에 없었죠. 이후 단편 영화에도 출연한 그녀는 2014년에 지금의 소속사와 계약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출처 – 더바디샵 CF / SKT CF

계약 이후 김태리는 ‘더바디샵’을 비롯하여 각종 CF로 연예계에 데뷔하였는데요. 영화 오디션들은 한동안 탈락이 줄지었지만 무던한 도전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아가씨’ 개봉 당시에는 27살이었던 그녀에게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나이에 시작한 것이 좋다. 어렸을 때 나의 삶이 있어서 좀 더 소신도 갖게 되고 주변 사람에 휘둘리지 않게 된 것 같다”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죠.

출처 – FRONTROW

김태리의 인터뷰를 보면 늘 자신만의 올곧은 신념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과거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새로운 환경에 던져져도 나름대로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태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는 모습은 그것을 잘 보여주죠. 올해 데뷔 3년 차, 전무후무한 속도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태리의 차기작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