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게 연기를 잘한다고 해서, 혹은 기가 막히게 잘 생기거나 예쁘다고 해서 모두 인기스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배우들에게 있어 전 세계의 전 연령 사람들 모두의 뇌리에 강하게 남는인생 캐릭터를 만나는 것은 일생일대의 큰 행운으로 여겨지는데요. 최근 긴 무명시절을 겪던 한 배우가인생 캐릭터를 만나 하루아침에 긴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당당히 주연배우로 발돋음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데뷔 16년 만에 인기몰이에 성공한 배우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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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최근 출연하는 작품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병철입니다. 그는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무려 15년에 달하는 무명시절을 청산하고 완벽한꽃길을 걷고 있는데요사실 그는 2001년 연극으로 데뷔해, 2003 <황산벌>의 신라 첩자 역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존재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 베테랑 연기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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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던 배우 김병철. 특히 데뷔작 <황산벌> 속 코믹 연기는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극 중 김병철은 백제군에 잠입한 신라군 스파이로 등장해 계백 장군(박중훈)과 부하들이 나눈 대화 내용을 그대로 성대모사를 통해 김유신(정진영)에게 전달해 관객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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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03년 영화 <황산벌>로 데뷔한 김병철은 수많은 작품에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하는데요스크린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배우 생활을 이어가던 중 2010, 드디어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출중한 연기력을 갖추었음에 불구하고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긴 무명의 세월을 보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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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넘어왔지만 여전히 무명배우였던 김병철. 장르를 넘나들며 남다른 연기력을 뽐내던 그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작품은 바로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입니다. 극 중 김병철은 특전사 중령 박병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는데요그가 맡은 역할인 박병수 중령은 주인공 유시진(송중기)의 직속상관이자, 진급에 목을 매는 전형적인 군인이지만 내심 속으로는 부하들을 아끼고, 부하들의 목숨을 누구보다 귀하게 여기는 인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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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전문 배우라고 해도 될 만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군인 역을 소화했던 김병철은 군인 역할에 딱 맞는 연기 톤과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이후 김은숙 작가의 작품인 <쓸쓸하고 찬란함神도깨비>, <미스터 선샤인>까지 세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극 중 없어서는 안 될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주목받습니다특히 <쓸쓸하고 찬란함神도깨비>는 김병철의 배우 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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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그가 맡은 독보적인 악역 박중헌은 초반에는 왕권을 주무르는 간신으로 등장, 왕여(이동욱)의 질투심을 자극해 김선(유인나)과 김신(공유) 남매를 죽게 만드는데요. 이후도깨비가 된 김신에 의해 죽임을 당했지만, 기타 누락자가 되어 이승을 떠돌며 사람들이 악행을 저지르게 만들고, 그 독기로 살아남은 악귀로 다시 한번 등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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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로 다시 태어난 박중헌을 죽이기 위해서 김신은 박중헌을 베는 것에 성공하지만, 결국 그로 인해 자신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때 박중헌은보아라, 결국 파국이다라는 명대사를 남겼고, 악귀의 충격적인 비주얼과 인상 깊은 연기가 잘 어우러져 그는파국좌‘, ‘파국갑등 신박한 별명을 얻게 됐죠. 캐릭터가 너무 강렬했던 나머지, 이후 그의 이름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버리고, 이후에도 그는 별명인파국으로 더 많이 불리며 인지도를 쌓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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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한 연기로 재미있는 별명을 얻은 김병철은 드디어 인생적 <SKY 캐슬>을 만납니다. 드라마 <SKY 캐슬> 1.7%의 시청률로 시작은 미약했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연기력과 신박한 전개가 입소문이 퍼지면서 23.8%라는 시청률을 기록,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달성했죠. 특히 <SKY 캐슬> 이전에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보유하던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함神도깨비>,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김병철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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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에서 김병철이 맡은 차민혁은 신분 상승을 꿈꾸는 야망의 화신으로, 흙수저 출신이라는 지독한 열등감을 가진 캐릭터죠이에 자신의 자녀들이피라미드의 정점에 서기를 바라며 강압적인 방식으로 학습을 강요했고, 결국 이로 인해 가정에서 홀로 남겨지게 되는 인물입니다. 김병철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작중 이름과파국이라는 별명을 합쳐차파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죠

출처-알바천국

길고 긴 15년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이제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병철. 그는 대세 중에 대세답게 광고계까지 섭렵하는데요. 최근 각종 CF에 모습을 드러내며 드라마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죠. 개성 있는 역할을 남다른 연기력으로 소화해 작품이 끝날 무렵 드라마 속 역할로 기억되는 배우 김병철. 그가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