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다리아 빌로디드(Daria Bilodid) 인스타그램, Sabau Gabriela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유도 종주국 일본의 챔피언을 꺾고 세계 랭킹 1위의 왕좌에 올라선 소녀가 있습니다. 보는 이마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매트 위의 그녀는 바로 15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인데요. 그녀의 인스타그램 속 사진들은 유도 세계 1위의 유도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모습을 자랑합니다. 도복만 벗으면 모델 뺨치는 유도 세계 챔피언, 다리아 빌로디드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다리아 빌로디드(Daria Bilodid) 인스타그램

우크라이나 국가대표인 다리아 빌로디드는 키 172cm에 몸무게 48kg, 금발의 파란 눈을 가진 선수입니다. 모델 같은 큰 키에 여성들이 선망하는 ’48kg’의 몸무게 모두를 가졌는데요. 수려한 외모로 선수 활동을 하면서 잡지 화보나 표지 작업도 여러 번 했다고 합니다.

출처 – Sabau Gabriela

완벽한 외모에 실력까지 좋으면 반칙이라고들 하지만, 다리아 빌로디드는 유도 48kg급 전세계 랭킹 1위의 우크라이나 국가대표입니다. 올해 6월에 열린 유럽 선수권 48kg급 경기에서 2년 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출처 – Sabau Gabriela

이 선수는 어린 시절 리듬체조를 배우다가 유도로 전향하게 되었는데요. 유도를 시작한 유년기 때부터 이미 유도계의 유망주였다고 합니다. 처음 다리아 빌로디드가 유도를 한 날의 기억에 대해 인터뷰에서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매트 위에서 나오자마자 ‘이제 유도는 내 인생의 전부’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정말 유도 천재답습니다.

출처 – 다리아 빌로디드(Daria Bilodid) 인스타그램

2018년 9월에 아제르바이잔 바쿠 세계 선수권 결승전이 열렸는데요. 전(前) 세계 챔피언인 일본 선수를 상대로 다리아 빌로디드가 한판승을 거두며 역대 세계 선수권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연소 세계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만 17세의 소녀가 세계 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죠.

출처 – 다리아 빌로디드(Daria Bilodid) 인스타그램, Sabau Gabriela

다리아 빌로디드는 172cm의 훤칠한 키만큼이나 긴 팔다리 때문에 모델 같은 맵시를 뽐내는데요. 그녀의 팔다리는 매트 위에서 최고의 무기가 되는데요. 유도 기술 중 다리로 상대를 가둔 후 팔을 꺾는 ‘삼각팔 꺾기’가 이 선수의 주특기라고 합니다.

출처 – VOGUE

이처럼 수려한 외모와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몸매 때문에 여러 곳의 에이전시로부터 전문 모델 제의를 받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다리아 빌로디드는 “유도계에서 아직 이루고 싶은 목표가 많다”며 그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합니다.

출처 – 다리아 빌로디드(Daria Bilodid) 인스타그램

다리아 빌로디드는 25세까지 현역 유도선수로서 선수 생활을 한 뒤, 은퇴 후에는 스포츠 기사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면서 은퇴 후 제2막 인생을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다리아 빌로디드(Daria Bilodid) 인스타그램

다리아 빌로디드는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무대에서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 올림픽 메달을 도전하는 그녀의 열의가 인상 깊은데요. 최근 유로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다. 난 내 삶에 특별한 목표가 있고, 그저 헛되이 살지 않는다. 원하는 걸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라며 그녀의 결의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선수 생활 이후에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을 목표하고 있는 그녀의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