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스타뉴스, 아우라 미디어,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실력파 가수’, ‘연기파 배우’ 어떻게 보면 이런 수식어는 참 아이러니합니다. 노래 부르는 것, 연기 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이니 말이죠. 연예인은 성적 순이 아니라고 하듯 배우도 연기력 순으로 사랑받아온 것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연기를 못하면 소위 ‘발연기 논란’이 일어나곤 합니다. 어찌됐든 시청자들 몰입에 방해가 된 셈이니 ‘못했음’을 지적받는 것이죠.

출처 –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최근 얼굴 천재로 유명한 차은우도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이 방영되면서 또 다시 발연기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고요. 하지만 본업이 배우임에도 의외로 ‘발연기 논란’, ‘연기력 논란’이 있던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배우들일지 또 이런 논란에 대해 배우들은 어떻게 말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배두나

출처 – Daum 영화

배두나 하면 사실 그녀의 필모 그래피들이 떠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잘 된 작품들이 많으니까요. 더불어 그녀의 연기력 역시 ‘좋다’고 평가 받아온 날이 많은 만큼 연기력 논란이 있었다는 것이 의외일 정도인데요. 그녀 역시 올해 의외의 연기력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 넷플릭스

이제는 모두에게 익숙해진 넷플릭스의 작품 때문이었습니다. 배두나는 올해 1월 첫 방송된 한국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킹덤’에 의녀 서비 역으로 출연했는데요. 히트메이커인 배두나인데다 그녀의 사극 첫 도전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출처 – 씨네21

넷플릭스 ‘킹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로, 권세가들의 탐욕과 백성의 굶주림이 탄생시킨 괴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조선시대라는 배경인만큼 사극톤이 필요했는데도 배두나는 현대톤으로 연기하는 것 같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때문에 배두나는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게 됐죠.

출처 – KBS ‘연예가중계’

배두나는 이런 논란에 대해 담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 모습은 제가 봐도 그냥 웃겼다”며 “찍을 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보니까 웃기더라”고 말했습니다. 관객들이 자신의 역할이나 연기를 낯설어할 것을 예상했다는 반응이었죠.

출처 – 텐아시아 / 한경닷컴

배두나는 이런 논란에 대해 담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 모습은 제가 봐도 그냥 웃겼다”며 “찍을 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보니까 웃기더라”고 말했습니다. 관객들이 자신의 역할이나 연기를 낯설어할 것을 예상했다는 반응이었죠.

2. 진세연

출처 – 스타뉴스, 뉴스핌

데뷔초부터 꾸준히 활동하며 주연으로도 많이 활동해온 진세연인데요. 진세연 역시 발연기 논란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 방영 당시 진세연의 연기에 대한 말들이 수없이 나왔죠. 닥터 이방인에서는 1인 2역을 선보였는데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었던 바람과 달리 오히려 논란에 휩싸이게 된 셈입니다.

출처 – 아우라 미디어, SBS ‘닥터 이방인’

진세연은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의 첫사랑인 북한 여자 송재희, 명우대학교 병원 마취과 의사 한승희로 등장하는데요. 표정과 말투, 사투리까지 모두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발연기 논란’이 도마에 올랐죠. 다른 작품에서도 종종 있기는 했지만 이 작품에서 유독 논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출처 – 아시아 투데이 / 스포츠 조선

올해 초 MBC 월화 드라마 ‘아이템’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진세연은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열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그동안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열심히 했지만 좋은 말이 나올 때도 있고 안 좋은 말이 나올 때도 있지 않나”라며 “이번에도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고 하죠. 또 “저의 연기력 하나가 아니라 감독님의 연출을 믿고 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했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3. 김하경

출처 –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그런가 하면 드라마 데뷔작부터 ‘발연기’로 낙인 찍힌 신인 배우도 있었습니다.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통해 데뷔한 배우 김하경은 첫 작부터 ‘발연기 논란’이 일었는데요. 인기 드라마인 만큼 더 혹독한 반응이었습니다.

출처 –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막내 딸로 등장한 김하경의 연기톤도 불안정하고 대사 전달력도 떨어진다는 것이 대다수 시청자들의 의견이었는데요. 연극에서만 연기를 하다 드라마로 처음 발을 들인 것이 어색했던 것인지 연습 부족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몰입을 방해한다”, “민폐다”라며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출처 – 김하경 instagram @ha_d00ng

이에 김하경은 자신의 SNS에 “#세상에서제일예쁜내딸 잠시 후 #7시55분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대본을 들고 찍은 셀카를 올렸습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었죠. 연기가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닌 만큼 눈에 띄는 변화가 즉각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만 앞으로 발전할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출처 – MBC ‘무한도전’

연기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주관적인 면이 강하다보니 정답은 없겠지만, 기준치가 되는 것은 있을 것입니다. 많은 시청자들 역시 전문가는 아니지만 시청자로서, 그들을 바라보고 작품을 즐기면서도 배우의 연기를 따져볼 수 밖에 없는데요. 연기력 논란이 누군가에게는 ‘억울한 일’일 수도, ‘발전할 발판’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이를 받아들이고 어떻게 할 지는 배우 각자의 몫인 것 같습니다. 다만, ‘연기’를 전문으로 하는 ‘프로’인만큼 자신의 작품과 자신의 배역에 대한 열정과 실력은 뒷받침 되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