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열애설 한번 없다가 바로 결혼한 스타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 아이돌 가수는 팬들에게 있어 사랑과 동경의 대상 그 자체입니다. 때문에 그들의 열애설이라도 뜬 날엔 많은 팬들이 가슴앓이를 하기도 하죠. 실제로 아이돌에게 있어 열애설은 치명적인 논란거리가 되곤 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불가항력입니다. 이들도 여느 청춘남녀들처럼 연애가 하고 싶기 마련인데요. 팬들 눈을 피해 꼭꼭 숨어 사랑을 키워온 스타들의 결혼 이야기를 만나보실까요?

어느새 품절남,
동방신기 최강창민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던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영원한 막내 최강창민이 지난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는 결혼 데뷔 이래 흔한 열애설 한 번 없이 흠집 없는 사생활을 지켜왔지만 2019년 12월 한 매체를 통해 교제 중인 여성이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최강창민은 당시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일반인 여성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는 중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그의 여자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는 반응이 쏟아졌죠. 하지만 최강창민은 일반인이니 사생활을 지켜 달라는 말로 여자 친구에 대한 정보를 일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자 친구와 조용히 만남을 지속해오다 지난해 10월 마침내 결혼에 골인합니다. 그의 결혼식은 가족과 소녀시대 멤버들을 비롯한 연예계 지인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치러졌죠. 이제는 ‘새신랑’으로 거듭난 최강창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와 함께 만든 요리 등을 공개하며 그야말로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팬들 몰래 키워온 사랑
빅뱅 태양,

2010년 전후는 그야말로 빅뱅 열풍이었습니다. 빅뱅은 수많은 소녀 팬을 거느리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는데요. 그러다 보니 빅뱅 멤버들과 열애설에 휩싸인 여자 아이돌은 종종 비난과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태양은 둘도 없는 운명의 상대, 민효린을 지키기 위해 연애 사실을 꼭꼭 숨기며 최선을 다했는데요.

태양과 민효린은 태양의 솔로 앨범 수록곡 ‘새벽 한 시’ 뮤비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수위 높은 스킨십 장면을 연출해야 했던 이들은 촬영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져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돌 연애의 모범 답안이라고 불릴 정도로 팬들의 눈을 쏙쏙 피해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무려 2년 동안이나 열애 사실을 숨기는 데 성공했죠.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에도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데이트만을 즐겨 종종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한 태양과 민효린은 많은 이들의 염려를 뒤로 한 채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5년이라는 긴 연애 끝에 맺은 달콤한 결실이었죠. 이들은 여전히 깨가 쏟아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악플러 대신 잡은 건 사랑,
레인보우 지숙

레인보우의 지숙은 노래와 춤은 기본, 타고난 예능감과 손재주로 연예계 대표 팔방미인으로 불렸습니다. 그녀는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요리, 베이킹,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덕분에 지숙은 만인의 1등 신붓감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죠.

지숙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연령층에게 호감을 사며 오랜 기간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지만 의외로 열애설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습니다. 재주가 많은 탓에 여러 취미를 즐기느라 연애를 안 하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걱정 어린 잔소리를 듣기도 했죠. 하지만 지난  2019년, 그녀는 프로그래머 겸 사업가 이두희와 열애 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숙은 악성 댓글 때문에 힘들어하던 중 악플러를 잡기 위해 지인을 통해 유능한 해커를 소개받게 되었는데요. 바로 그 해커가 이두희였습니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악플러 대신 사랑을 잡게 되었죠. 이들은 1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무사히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남성 팬들이 ‘일등 신붓감’ 지숙의 마음을 뺏은 이두희에게 부러움 섞인 축하를 보내주었다는 후문입니다.

공부만 하는 줄 알았더니
원더걸스 혜림

2010년,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던 걸그룹 원더걸스에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습니다. 화려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혜림이 그 주인공이죠. 그녀는 합류 이후 자신의 끼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귀여운 막내 포지션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동시에 언어 계열로 특출 난 재능을 보여 그룹이 해체한 뒤에는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데뷔 후 10년 간 한 번의 열애설 없이 연예계 활동과 학업을 병행해온 혜림에게는 사실 무려 7년이나 비밀스럽게 사랑을 키워온 운명의 상대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태권도 선수로 알려진 신민철입니다. 혜림과 신민철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첫눈에 반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는데요.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를 통해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알리며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오랜 기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만큼 일사천리로 결혼 소식까지 알린 혜림과 신민철은 지난해 7월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들의 결혼식장에 방문한 원더걸스 멤버들의 모습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