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말렸는데… 애인 얼굴 타투로 새겼던 연예인 커플의 최후

 

연애 초, 이 사람만큼 날 받아주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시기가 있죠. 사람들은 이 기간 많은 실수를 하곤 합니다. 대부분 남산에 자물쇠를 걸고, 어딘가에 이름을 새기거나 커플링을 주고받는데요. 몇몇 분들은 인터넷에 널린 경험담부터 지인이 만류함에도 ‘커플타투’를 하고 맙니다. 피부 깊숙이 남은 잉크는 두 사람의 이별 따라 자연히 지워지지 않는데요. 오늘은 커플 타투 새겼던 연예인 커플의 최후를 조금 더 알아봅니다.

타투에 타투를 더한
모델 이파니

이파니는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1위로 연예계 데뷔했습니다. 그는 같은 해 결혼해 아들을 하나 두었는데요. 누드모델 활동을 둔 고부갈등 끝에 결혼 3년 만인 2009년 이혼했습니다. 이혼 후 이파니는 한 연예인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는데요. 당시 사귀던 연인과 커플 문신을 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아직도 그 남자 손목에는 내 이름이 새겨져 있다”라고 말했죠.

커플 타투 한 연인과 이별한 이파니는 2012년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이파니는 모델 활동을 통해 등에 새로 한 타투를 공개했습니다. 그의 오른쪽 어깨에는 화려한 꽃이, 왼쪽 어깨에는 가족 이름이 새겨져 있었죠. 이파니는 “가족 이름은 남편과 아들 이름을 한문으로 새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파니는 2017년 부부관계를 위기를 겪으며 문신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듣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관계를 회복해 평온한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랑은 가고
상처만 남은 조니 뎁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캐러비안의 해적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조니뎁은 타투를 좋아하는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조니뎁은 가위손 촬영 이후 여주인공이던 위노나 라이더와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그는 오른팔에 ‘위노나 포레버(WINONA FOREVER)’라는 문신을 새길 정도로 사랑에 빠졌었죠. 하지만 언론의 과도한 관심에 결국 두 사람은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조니뎁은 오른팔의 문신을 ‘WINO FOREVER'(알코올 중독자)로 바꾸었죠. 일각에서는 문신이 ‘WHY NO FOREVER’로 읽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조니뎁은 이 사건 이후 “내 몸은 나의 일기이고, 내 타투는 나의 스토리”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엠버 허드와 결혼한 뒤엔 오른 손등과 오른팔에 앰버 허드의 애칭과 전신 모습을 새겼는데요. 가정폭력과 불륜 폭로로 이혼한 직후 애칭 ‘SLIM’ 문신이 ‘SCUM(찌꺼기)’로 수정되었습니다. 전신 타투는 아예 덮어버렸죠.

이름 대신 고향…
별이 된 졸리, 피트

안젤리나 졸리는 2000년 처음 결혼했습니다. 졸리와 그의 남편 빌리 밥 손튼의 사랑은 할리우드에서도 유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혈액을 작은 병에 담아 목걸이로 걸고 다녔죠. 졸리는 빌리 밥 손튼의 이름을 왼팔의 용 문신 위에 큼지막하게 새겨 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3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죠. 이별에 맞춰 졸리는 왼팔의 남편 이름은 물론 용 문신까지 깔끔하게 지워냈는데요. 현재는 기존 문신이 있던 자리에 여섯 자녀들의 출생지 위치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의 고향을 새겨두었습니다. 한편 졸리에 맞춰 오른손에 여섯 아이와 졸리의 이니셜을 새긴 브래드 피트는 2020년 졸리의 A를 별 모양으로 수정했습니다.

남다른 방법으로
커플 탈출한 리한나

가수 리한나는 이름이나 얼굴을 새기진 않았습니다. 대신 연인과 같은 문신을 새겼는데요. 과거 크리스 브라운과 연인 관계일 때 리한나는 브라운의 귀 뒤 별 모양 타투를 목 덜미에 새겨 색다른 커플 타투를 선보였습니다. 결별 뒤에도 커플 문신을 지우거나 덧씌우는 대신 다른 방식을 선택했는데요. 그는 별 모양 문신을 목에서 등까지 이어 남다른 이별 대응법을 선보였습니다.

리한나는 드레이크와 열애할 때도 커플 타투를 새겼습니다. 먼저 타투를 새긴 건 리한나였습니다. 드레이크가 선물한 상어 인형을 리한나가 발목에 새긴 건데요. 이후 드레이크가 오른쪽 팔에 똑같은 상어 타투를 새기면서 커플 타투를 만들었죠. 두 사람이 결별한 이후에도 상어는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흔적으로만 남긴
멜라니 그리피스

멜라니 그리피스는 지난 2014년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이혼했습니다. 그리피스는 결혼생활 동안 오른팔에 하트 문신을 두고 있었는데요. 하트 문신 속에 ‘안토니오’라는 글자를 넣어 안노티오에 대한 애정을 가득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18년간 잉꼬부부로 살아온 이들 부부는 결국 성격차이로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이후 멜라니 그리피스는 행사장에 오른팔이 드러난 드레스 차림으로 참가했는데요. 이혼 후 처음 보인 그의 팔에는 안토니오 글자가 깨끗하게 지워져 있었습니다. 희미하게 남은 하트 문신의 흔적이 과거 사랑의 흔적을 보여줄 뿐이었죠.

팔뚝에 새긴 얼굴 문신
박유천, 황하나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온 박유천은 2017년 4월 황하나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두 사람은 연인은 물론 결혼까지 이야기할 정도로 깊은 사이였습니다. 박유천은 왼 팔뚝에 황하나의 얼굴을 타투로 가득 채우기도 했죠.

박유천과 황하나는 2017년 9월 결혼 소식까지 전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식은 하루 이틀 미뤄지더니 결국 무기한 연기되었는데요. 두 사람은 2018년 들어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박유천은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왼쪽 팔뚝에 있던 얼굴 문신이 지워진 것 또한 확인되었습니다. 문신 크기가 컸던 만큼 박유천은 문신을 지우는데 상당한 시간을 들인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현재는 문신을 지우는 과정에서 생긴듯한 흉터만 왼 팔뚝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