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마리 고양이에게 간택 당했다는 아이돌의 하루일과

 

최근 ‘우리 집으로 가자’라는 가삿말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보이 그룹이 있죠. 바로 투피엠인데요. 원조 ‘짐승 돌’로 통하는 투피엠이 새삼 다시금 주목을 받으면서 그중에서도 바람직한 피지컬과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인정받는 ‘준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듯 무대 위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달리 7마리 고양이에게는 한없이 하찮고 다정하다는 준호와 그의 반려묘들이 주인공입니다. 함께 보러 가시죠.

일곱 마리 고양이와 함께하는 인간 캣닢

instagram@le2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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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반려 중인 많은 연예인들 중에서도 준호는 남다른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무려 7마리의 고양이를 키워 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와 묘연을 맺은 첫 번째 고양이는 현재는 12살이 되어 늠름한 성묘로 자라난 ‘꼬맹이’ 인데요. 입양 당시 음반 활동을 활발히 하던 때라 숙소 생활 중이었기 때문에 본가의 부모님이 키우게 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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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MBC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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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자주 보지 못하기 때문일까요. 꼬맹이는 준호를 경계한다고 하는데요. 그의 캔과 캣타워 조공, 애정 공세에도 꼬맹이는 늘 다른 곳에 시선을 둔 채 뚱한 표정입니다. 그러한 준호에게 외로운 짝사랑을 끝내줄 고양이가 찾아오는데요. 바로 준호가 독립 후 본인의 집을 장만해 입양하게 된 ‘쟈니’입니다. 쟈니는 매력적인 무늬를 지닌 멋쟁이 고양이인데요. 댕냥이스러운 성격으로 준호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수다를 떨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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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와 거의 같은 시기에 입양된 고양이 ‘월이’는 쟈니와는 정반대로 고양이의 정석이라고 하는데요. 만지려고 하면 슬쩍 몸을 피하지만 늘 준호의 곁을 맴돌며 주시하는 츤데레 성격의 소유자하고 해요. 준호는 월이 이후에도 람보르기니 자동차만큼이나 골골 소리가 우렁찬 ‘람보’를 입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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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람보는 지난 2017년 무지개다리를 건너 준호의 곁을 떠났다고 합니다. 준호는 람보를 추모하기 위해 ‘Fine’이라는 자작곡을 내고 뮤비 제작까지 직접 담당할 정도로 애정을 쏟았다고 해요. 그 이후 준호는 반전 무늬가 매력적인 ‘가을이’, 덩치 큰 고양이 ‘쿠’ 까지 입양을 하며 대가족을 이루었는데요. 최근에는 다친 길고양이 ’복희’를 치료 후 임시 보호 중에 정이 들어 새로운 가족으로 맞았다고 합니다.

냥이 반려 넘어 ‘덕질’한다는 진성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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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는 연예계의 소문난 ‘냥 덕후’라고 합니다, 그의 SNS는 고양이 사진으로 전부 도배가 되어있고 쟈니와 월이 사진으로 포토 북을 제작하는가 하면 일본 솔로곡 당시에는 쟈니와 월이, 람보가 새겨진 디자인을 공식 포스터로 채택하며 고양이 자랑을 하기도 했죠. 그런 ‘냥 덕후’ 준호의 집사 일과 또한 각별한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고양이들과 다정하게 아침 인사하기 입니다. 쓰다듬어 주고 뽀뽀까지 하는 준호의 모습에서 얼마나 반려묘들을 사랑하는지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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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집안에서 꾸릿한 냄새를 맡은 준호는 바로 고양이 화장실을 비우러 가는데요. 감시하러 온 쟈니가 얼른 갈아 달라는 듯 야옹거리자 서둘러 고양이 소변, 일명 ‘감자’를 캐고 나서는 극존칭을 쓰며 고양이들에게 화장실 청소가 다 되었다고 알리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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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는 고양이를 키우며 일기까지 썼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에 따르면 월이기 막 입양되었을 당시 켄넬에서 잘 나오지 않아 그 좁은 공간에 물, 밥. 화장실을 전부 제때 갖추어 주었다고 해요. 게다가 월이와 쟈니의 영역을 분리하고 서로의 냄새가 나는 물건을 넣어주거나 만나는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는 등 세심한 합사를 진행했었죠. 이러한 세심한 모습으로 지금의 대가족을 무사히 꾸릴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유기묘 입양에도 앞장서는 진정한 애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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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준호는 유기묘 입양을 위해 힘쓰고 있는 동물권 단체 ‘케어’와 특별한 잡지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요. 시장에서 구조된 유기묘 ‘카롱이’의 입양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카롱이는 재래시장에서 구조되었는데 당시 시장에서는 반려동물을 건강원에 무허가로 판매하고 있었다고 해요. 어린 고양이가 유연해 관절에 좋다는 낭설이 돌며 ‘나비탕’이 유행했던 것이 발단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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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는 사실 이 촬영을 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평소 드라마나 화보 촬영을 동물과 함께했을 때 동물들이 오랜 촬영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유기묘에 대해 더욱 알리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의 정착지를 찾기 위한 일이었기에 힘든 결정을 내린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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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는 촬영 내내 카롱이에게 집중하며 자신보다는 카롱이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요. 고양이를입양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이들에게 이 잡지가 하나의 창구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진만으로는 전달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단체 측에 카롱이의 사연과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부탁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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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반려묘를 넘어 모든 고양이를 애정 하는 준호가 생각하는 그들의 매력은 맹목적인 사랑이 아니라 서로의 사생활이 있고 각자의 공간이 있는 관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같이 사는 ‘친구’가 생긴 것 같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로 인해 본인의 삶이 부지런해지고 책임감도 많이 생겼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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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는 또한 고양이를 키우며 반려인이 일방적으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 서로 행복을 주고받아야 한다며 올바른 반려 자세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영상 보다가 고양이한테 과몰입해보기는 처음이다.”, “쟈니 진짜 도도하고 시크하게 생겼는데 성격이 개냥이라니 의외다.”, “준호 고양이까지 키우니 완벽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