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가 과거 몸에 새겼던 타투, 이유 알고 봤더니…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들은 생각 외로 슬픈 가정사를 많이 안고 있습니다. 일찍 부모님과 헤어져 할머니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란 연예인들도 많은데요. 다행히도 이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스타로 성장해 줬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스타들이 자신의 아픈 가정사를 솔직하게 털어놨을까요?

“할머니가 나의 전부”
배우 한소희

한소희는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이혼을 겪었습니다. 부모님 서로가 각자의 길을 가려고 했기에 한소희는 할머니 손에서 자라게 됐는데요. 그녀는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와 재회를 했지만 줄곧 할머니와 살았습니다. 그만큼 한소희는 할머니와 각별한 사이였고, 몸에 할머니의 탄생화 타투를 새길 만큼 할머니를 사랑했죠.

배우가 되기 위해 단돈 30만 원만 들고 서울로 상경하면서 맞닥뜨린 우울에서도 한소희는 할머니 덕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할머니의 “사랑해”라는 목소리가 힘이 됐던 것이죠. 얼마 전 논란이 된 모친의 빚투 의혹 앞에서도 “나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기에 힘닿는 곳까지 변제했다.”라고 밝힐 정도로 그녀는 할머니를 자신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삼 남매 양육”
DJ DOC 이하늘

그룹 DJ DOC의 멤버 이하늘은 가정사가 매우 암울합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이혼을 겪었으며 초등학교 땐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것까지 봐야 했는데요. 어머니가 재가까지 하면서 이하늘과 그의 형제들을 돌봐줄 수 있는 건 할머니밖에 없었습니다. 집안까지 많이 어려웠기에 그는 기숙사와 학비를 지원해 주는 ‘국악고’로 진학했죠.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 이하늘은 주말마다 할머니를 찾아갔는데요. 그때마다 할머니는 이하늘이 좋아하는 소시지 반찬을 내주셨죠. 그런데 어느날 이하늘은 평일에 불쑥 집에 찾아갔다가 할머니께서 형편없는 반찬으로 끼니를 때우시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집이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학업을 포기했죠. 현재 그의 할머니는 연로하여 돌아가셨지만 이하늘은 여전히 할머니를 회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빚보증 사기’로
할머니와 지낸 아이유

음원 매출로 6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아이유도 한때 눈물 나게 가난한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이유는 어린 시절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안정적인 삶을 누리다가 부모님이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경제난에 휩쓸리게 됐는데요. 항상 빚쟁이들의 독촉에 시달려야만 했죠. 결국 아이유는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와 생활하게 됩니다.

할머니와 생활했던 단칸방은 수시로 바퀴벌레가 나타났고 보일러를 키지도 못할 만큼 열악했는데요. 할머니가 시장에서 얻어온 감자로 끼니를 때울 때도 많았죠. 하지만 할머니는 아이유의 가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시장에서 액세서리를 팔며 돈을 마련해 줬습니다. 아이유 데뷔 초기엔 “아유 우리 애기”라고 하며 용돈도 쥐어주셨죠. 다행히 지금은 아이유가 크게 성공했기에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였던 할머니”
원더걸스 출신 선예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였던 선예 역시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그녀는 4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조부모 밑에서 10년을 함께 살았는데요. 어머니가 없는데도 다른 여자와 만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반지하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사는 자신과 다르게 행복해 보이는 아버지에게 질투를 느꼈죠. 그랬던 그녀를 보듬어준 할머니는 엄마와 다름없는 존재였습니다.

일곱 남매를 키우고도 지치지 않았는지 선예의 할머니는 그녀를 여덟째 자식처럼 키웠습니다. 선예 역시 따뜻한 마음씨의 할머니를 닮아 용감하고, 힘든 것들을 이겨내며 어떤 상황에도 잘 적응하고자 하는 성격을 갖게 됐죠. 현재는 계시지 않지만, 선예는 “결혼을 했으니 넌 이제 됐다. 평생 친구와 잘 살아라”고 하던 할머니의 마지막 말씀을 가슴에 새긴 채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