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영웅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한 골프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골프 여제, 박세리 선수인데요. 그녀는 1997년 외한 위기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던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투수 박찬호와 함께 엄청난 실력으로 전 세계를 석권하며 꿈과 희망을 보여준 영웅으로 남았는데요. 그런 골프 여제 박세리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녀의 반려견들 앞에서라고 합니다. 최근 그녀가 공개한 반려견 세 식구와의 특별한 일상이 화제인데요. 함께 보러 갈까요?

우당탕탕 좌충우돌, 세리와 반려견의 일상

Youtube@MBC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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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특별한 일상의 주인공 박세리는 현재 3마리의 강아지를 반려 중인데요. 첫째는 검은 털과 흰 털이 섞인 매력적인 코트의 5살 된 첫째 모찌, 둘째는 올블랙 코트를 가진 3살 된 찹쌀이, 그리고 최근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막내 시루까지 해서 세 식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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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옷 차림으로 아이들 상태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문안 인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는데요. 밥도 먹지 못한 채 본격적인 육아 업무를 시작합니다. 먼저 개체 수 대로 따로 마련된 밥그릇에 사료를 챙겨주고 두 번째 업무인 ‘눈곱 떼기’를 시도하는데요. 이를 장난으로 받아들인 모찌가 도망치는 바람에 공복에 의도치 않은 술래잡기 운동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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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집사의 세 번째 업무는 ‘산책시키기’ 인데요. 박세리는 아이들을 위해 집의 현관문을 열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을 만한 잔디밭이 있는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 드넓은 정원에서 아이들과 산책을 즐긴 후 능숙한 모습으로 발과 얼굴까지 닦아준 박세리는 그제야 본인의 밥을 챙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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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집사답게 강아지용 삶은 닭가슴살을 함께 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간식을 보고 신난 모찌에게 ‘앉아서 기다려”라고 하자 모찌는 이를 알아듣고 바로 앉는 모습인데요. 이때 시루가 상황을 보더니 눈치껏 따라 앉으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모찌, 찹쌀, 시루에게 사이 좋게 간식을 나눠준 박세리는 이후 낮잠을 자는 강아지들에 둘러싸여 간혹 시루의 귀를 주무르고 찹쌀이의 발 꼬순내를 맡으며 여유로운 티비 타임을 가졌죠.

한쪽 다리를 저는 찹쌀이를 위한 세리의 선택

Youtube@JTBC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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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세리와 반려견들의 일상이 이토록 늘 평화로운 것은 아니었는데요. 한 날은 박세리가 찹쌀이를 품에 단단히 안고 어딘가를 찾습니다. 바로 근처 동물병원이었는데요. 접수 후 대기 중인 박세리는 잔뜩 긴장한 표정입니다. 찹쌀이는 선천적으로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는데요. 재작년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왼쪽 뒷다리를 절고 바닥에 잘 디디지 못하는 찹쌀이가 마음에 쓰여 한 줄기 희망의 끈을 붙잡고 상담을 받으러 온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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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이는 현재 재활 과정 중에 있지만 이전에 다녔던 병원에서는 재활이 찹쌀이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진단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상황 설명을 들은 수의사는 가장 좋은 재활은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이는 것이지만 찹쌀이가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 않으려 했을 수 있다며 소견을 밝혔습니다. 이내 찹쌀이는 수의사의 손에 넘겨져 갖가지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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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내내 불안해하며 틈만 나면 박세리를 찾아 도망치려는 찹쌀이의 모습이 눈에 밟힌 박세리는 멀리 가지 못하고 진료실 근처에서 서성이며 과정을 지켜봅니다. 혈액 검사를 위한 채혈 중 찹쌀이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자 좌불안석한 박세리의 표정에서 그녀가 찹쌀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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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찹쌀이가 아파하지를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는 선택을 한 것인데 그 과정에서 찹쌀이가 너무 힘들어해 마음이 편치 않다고 전했는데요. 그래도 검사를 마친 후 엄마의 품에 안긴 찹쌀이는 한결 편해진 얼굴입니다. 박세리도 그런 찹쌀이를 꼭 껴안아 주었죠.

성훈의 입양 소식을 듣고 용기내 입양하게 된 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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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던 박세리는 어느 날 어딘가를 홀로 방문했는데요. 각지각색의 성격과 생김새를 한 강아지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바로 시루를 입양했던 유기동물 보호소입니다. 오랜만의 방문에도 박세리는 봉사자들과 편안히 인사하며 시루의 근황 이야기로 꽃을 피웠는데요. 박세리는 성훈이 유기견 ‘양희’를 입양한 것을 보고 용기를 얻어 이곳 보호소에서 시루를 입양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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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루는 보호소 내의 강아지들 중에서도 스토킹 수준으로 입양 문의가 많았던 인기견이었다고 하는데요. 등 쪽의 사랑스러운 하트 무늬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시루는 보호소에 들어올 당시 형제 강아지들과 함께 구조되어 왔는데요. 형제들에 비해 유난히 작고 말랐지만 순하고 착한 얼굴을 하고 있던 시루가 왠지 모르게 박세리에게는 한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루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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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방문인 만큼 박세리는 보호소에 깜짝 선물을 들고 왔는데요. 그것은 바로 1년 치 양의 사료 꾸러미였습니다. 보호소 봉사자들과 함께 박세리는 직접 안으로 사료를 옮겼는데요. 산처럼 쌓여가는 사료의 모습에서 박세리가 자신의 반려견뿐만 아니라 이곳의 갈 곳 없는 강아지들에게도 얼마나 큰 온정을 쏟고 있는지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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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위해 본인의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고 항상 알뜰살뜰 반려견들을 챙기며 특별한 일상을 살아가는 박세리는 유기 동물 보호소에도 꾸준히 방문해 유기견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카리스마 넘치는 골프 여제인 그녀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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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박세리의 일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집이 얼마나 크길래 애들 짖는 소리가 막 울리네.”, “강아지를 정말 가족처럼 생각하는 게 눈에 보인다.”, “강아지 귀 주물럭거리면서 웃으시는 거 계속 돌려보게 되네. 중독된다.”, “표정에서 반려견을 향한 사랑이 얼만큼 큰지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