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마라 ‘가문의 영광’에서 매력적인 나쁜 남자 역할 ‘이강석’을 맡아 큰 인기를 누렸던 한 배우가 있죠. 바로 17년차 배우 ‘박시후’입니다. 그는 최근 반려 동물과의 여행을 주제로 다루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해 반려묘와의 묘한 케미를 뽐냈는데요. 드라마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반려묘 ‘자미’를 한 번 만지는 것조차 잘 하지 못하는 ‘서열 꼴지 집사’의 일상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함께 보러 가볼까요?

까칠하고 도도한 도시냥, ‘자미’

Youtube@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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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와 17년째 동거 중이라는 반려묘 ‘자미’와 그의 묘연은 시작부터 특별했다고 하는데요. 자미는 엄연히 따지면 박시후의 자의로 데려온 아이가 아니라고 합니다. 박시후에게는 20대 시절 4년가량을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여자 친구가 어디선가 자미를 입양해 온 것인데요. 문제는 여자 친구가 자미를 박시후에게 잠깐 맡긴 사이 둘은 헤어지게 된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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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연스럽게 박시후가 자미를 10년도 넘는 시간 동안 반려하게 되었습니다. 자미는 현재 17살인 엄청난 ‘묘르신’인데요. 짧게 깎은 스타일링으로 머리가 다소 커 보이는 것도 자미만의 매력적인 특징입니다. 게다가 자미는 이러한 포스 있는 생김새처럼 성격도 고양이의 정석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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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하고 시크한 자미는 기본적으로 항상 기분이 좋지 않은 까칠한 상태라 박시후는 평소 자미를 잘 건드리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 자미도 무장 해제시키는 비장의 무기가 있는데요. 바로 ‘간식’입니다. 보통 먹을 때 건드리면 화를 내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자미는 먹을 때만은 만지는 것도 허용, 심지어 뽀뽀까지도 허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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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는 이름 따라 정말 ‘잠’도 많다고 하는데요. 그루밍하다 가도 갑자기 멈추어 서서 그 자세 그대로 자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렇듯 잠도 많고 까탈스러운 묘르신 자미이지만 박시에겐 무명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하며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친구라고 하는데요. 가끔 무심한 듯 건네는 자미의 위로가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강아지 같은 고양이, ‘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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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는 스케줄이 늘어난 이후 자미가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 외로워하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요. 그래서 그는 둘째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바로 ‘다미’인데요. 다미는 깨발랄한 강아지 같은 성격으로 박시후와 죽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박시후는 평소 자미를 반려하며 강아지같이 애교 많은 고양이도 반려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다미는 박시후가 이름을 부르면 저 멀리서부터 한달음에 달려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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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올라오라는 말도 알아듣고 소파에 누운 박시후의 옆에 몸을 붙인 다미는 스킨십과 애교가 일상이라고 합니다. 박시후는 그런 다미에게 애정을 담아 하루 일과가 어땠는지 묻는데요. 다미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박시후의 배에 꾹꾹이까지 하죠. 박시후는 그런 다미를 쓰다듬으며 고된 하루 중 달달한 휴식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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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다미는 그 드물다는 ‘마중 냥이’라고 하는데요. 박시후가 외출 후 귀가하는 시간, 발걸음 소리를 들은 다미는 거실에서 현관까지 마중을 나갑니다. 차가운 현관 바닥에 앉아 하염없이 문을 바라보는 다미의 모습은 정말 영락없는 강아지인데요. 박시후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격하게 꼬리를 흔들며 반기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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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다미는 애교쟁이 같은 성격으로 박시후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이자 자미와 박시후의 중간에서 완충재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어느 날은 박시후의 지인이 찾아와 실수로 자미를 밀치고 맙니다. 화가 단단히 난 자미는 하악질을 하며 기분이 언짢은 모습인데요. 이때 다미가 빈 박스로 자미를 데려가 함께 놀며 기분을 풀어주죠.

서열 꼴지 집사의 험난한 하루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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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 다미 자매를 17년 동안이나 극진히 모시고 있는 박시후는 프로 집사 다운 면모를 보여 주었는데요. 먼지 한 톨 없이 잘 정돈된 그의 집안 한구석에는 고양이 물품이 가득합니다. 캣타워와 캣폴은 물론 먹이 퍼즐과 자동 급식기, 급수대까지 전부 구비해 놓은 모습인데요. 게다가 여러 가지 낚싯대 장난감도 보유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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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는 평소에 장난감을 옷장에 숨겨 놓고 아이들과 놀아줄 때만 잠깐씩 꺼내고는 했는데요. 장난감을 눈에 보이는 데에 두면 흥미도가 빨리 떨어지므로 이렇게 안 보이는 곳에 보관해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장난감을 꺼낸 박시후는 두 자매의 눈앞에서 열심히 흔들어 보는데요. 고양이들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무관심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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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눈앞에서 장난감을 흔들며 놀자고 애원하는 박시후의 모습에 결국 본능에 이끌려 장난감을 사냥하는 고양이들입니다. 마치 집사를 고양이들이 마지못해 놀아주는 것만 같네요. 박 집사의 다음 일과는 가장 까다로운 ‘빗질하기’인데요. 은근슬쩍 다미를 붙잡아 빗을 들이대자 그 순했던 다미는 낑낑 소리와 함께 버둥대며 격렬히 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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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망가는 다미의 등을 박시후는 빗으로 쓸며 한 올이라도 더 빗겨보려 노력하는데요. 어떨결에 스스로 빗질하는 셈이 된 다미는 어리둥절한 표정입니다. 박시후는 은근슬쩍 자미의 털도 빗겨 보려 하지만 단단히 화가 나 호통을 치는 자미에 결국 두손 두발 다들도 포기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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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고양이 두 마리를 상전으로 모시며 극진한 대접을 하는 ‘서열 꼴찌 집사’ 박시후이지만 그럼에도 그는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 산다고 하는데요. 붙잡으려 하면 멀어지고, 그러다가도 은근슬쩍 옆으로 다가오는 고양이와의 관계가 마치 연인 관계같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결국 박시후가 자미와 다미에게 맞춰 주고 살지만 고양이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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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고양이들이 다 각자의 매력이 있네. 둘 다 너무 귀엽고 이쁘다.”, “10살 넘었으면 이제 노년기인데 자미가 잠이 많은 이유가 있네.”, “자미는 딱 고양이스러운 성격이고 다미는 진짜 강아지 같다, 둘이 너무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