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성숙한 외모에 비해 그룹의 막내답게 아이 같이 순수한 구석이 있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하영’입니다. 하영은 평소 동물들을 정말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어디든 고양이와 강아지가 보이면 가서 쓰다듬어주고 놀아 주기 바쁜 모습이죠. 그런데 하영을 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반응이 정반대라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하영에게 뽀뽀를 해주거나 함께 셀카도 찍는 것과는 달리 강아지들은 은근슬쩍 하영의 시선을 피하거나 외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그런 하영이 최근 반려견 ‘오빵이’를 공개하여 화제를 모았는데요. 함께 보러 갈까요?

시크한 반달가슴곰, 오빵이

최근 강형욱과 이경규가 진행하는 방송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하영은 자신의 깜찍한 반려견 ‘오빵이’를 공개했습니다. 촬영장에 데리고 오고 싶었지만 오빵이가 멀미가 심해 결국 영상으로만 오빵이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깜찍한 외모에 반달가슴곰을 닮은 늠름한 자세로 앉아 있는 오빵이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죠.

오빵이는 소형견 종인 블랙탄 포메라니안 종이지만 떡 벌어진 어깨를 보면 어쩐지 곰이 떠오르는데요. 하영의 스케줄이 바빠 조부모님 집에서 오빵이를 기르고 있는데 할머니가 오빵이의 눈만 보면 짠하다고 수제 간식을 자주 만들어 주신다고 해요. 덕분에 살이 포동포동 오른 오빵이인데요. 강형욱은 이에 “제가 아는 블랙탄 포메라니안은 BTS 뷔의 반려견 연탄이처럼 날씬하고 자그마한데 대체 오빵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오빵이의 남다른 덩치를 만든 원인에는 그의 성격도 한몫한 것 같은데요. 오빵이는 평소 시크하고 귀찮음이 심하지만 간식 앞에서는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하영의 뽀뽀와 애정 행각에 귀찮은 듯 참아주다가 오빵이는 결국 탈주를 시도하는데요. 이에 하영이 간식을 주겠다는 말로 달래니 다시 얌전히 안겨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듯 시크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오빵이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마음마저 빼앗았는데요. 촬영장에 하영이 오빵이를 데려오자 오히려 멤버들이 오빵이의 마음을 사려고 앞다퉈 재롱을 부리는 모습이었죠. 이를 시크하게 무시하던 오빵이는 간식을 꺼내 들자마자 돌변해 손, 엎드려 등등 개인기를 신속 정확히 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애견인이자 훌륭한 반려인 하영

하영은 오빵이의 점점 둔둔해지는 몸매에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체중 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는데요. 우선 간식을 줄이고 사료 위주의 식단을 꾸려주었습니다. 더불어 적당한 운동량을 채우기 위해 하루 3번 정도 함께 산책하러 나섰는데요. 강형욱은 이에 그 정도 산책을 해주어야 운동이 된다며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산책하러 나간 오빵이와 하영은 동네 주민을 만났는데요. 오빵이를 귀여워하며 가까이 다가온 아주머니와 아이의 모습에 하영은 쭈그리고 앉아 리드 줄을 짧게 잡으며 펫티켓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리 강아지가 온순한 성격이라 하더라도 낯선 환경에서는 언제든지 당황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예절을 꼭 지켜야겠죠.

또 하루는 팬들에게 오빵이를 소개하는 영상을 찍던 중 하영은 보이지 않는 오빵이를 찾아 방으로 향했는데요. 불을 꺼놓아 온통 새까만 방 안에서 까만 털을 가진 오빵이를 찾느라 하영은 발로 장판을 더듬거리다가 그만 오빵이에게 잘못 디디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오빵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거듭 사과하며 뽀뽀 등 애정 표현을 하는 하영의 모습에서 오빵이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 느껴지는 듯하네요.

게다가 하영은 평소 반려견 관련 이슈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개는 훌륭하다’ 방송 촬영 중 공격적인 올드 잉글리쉬 시프도그가 문제견으로 나오자 하영은 “저 품종의 강아지가 작년에도 사고가 잦았던 것으로 안다. 뉴스에서 한 남성의 중요 부위를 강아지가 무는 모습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대부분 활발하고 악동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요그러나 하영의 반려견 오빵이는 세상 모든 것을 만사 귀찮음으로 응수하는 시크한 매력으로 이목을 끌었습니다아마 이것이 오빵이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일 것 같네요또한 그러한 오빵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반려인 하영 덕분에 오빵이는 훌륭한 강아지로 자라날 수 있을 것 같죠?

오빵이와 하영의 이러한 일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하영이 뽀뽀해주는데 오빵이 엄청 귀찮아하네. 시크한 매력이 있는 듯”, “강아지가 너무 부럽다. 다음 생에는 꼭 하영네 강아지로 태어나야지”, “오빵이가 하영이랑 마지못해 놀아주는 것 같다.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