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옆 이 남자” 법대생이 사법고시 대신 선택한 직업

 

예로부터 지금까지도 액션 영화의 아찔하고 위험천만해 보이는 장면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술감독, 스턴트맨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사람들은 무술감독과 스턴트맨을 단순히 ‘대역’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럼에도 그들은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런 스턴트맨을 동경하던 한 남성은 멀쩡히 다니던 법대까지 중퇴했죠. 과연 그는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강원대 법대 중퇴,
연기자 결심

무술감독 김선웅은 1986년 경기도 구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토평고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는데요. 그저 평범한 학생들처럼 공부에 매진하고 성적에 맞춰서 선택한 길이었죠. 그런데 해가 지날수록 그는 ‘내가 뭘 해야 될까’라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생각은 꼬리를 물고 ‘내가 하고 싶었던 게 뭐였지’까지 이어졌죠.

그러던 중 그는 일곱 살 때 봤던 SF 드라마 ‘후뢰시맨’의 지구방위대가 되고 싶었다는 기억이 떠오르면서 그걸 연기하는 사람이 되보자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무작정 서울로 향하게 됐죠.

서울액션스쿨의 보물

김선웅은 초반엔 ‘연기자’가 되려 했지만 액션을 따로 하는 직업인 ‘스턴트맨’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서울액션스쿨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스턴트맨을 넘어 액션을 연출하고 디자인하는 무술 감독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죠.

서울액션스쿨의 대표이자 무술감독 선배였던 허명행은 김선웅의 187cm 큰 키, 다부진 몸에 매력을 느끼고 그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김선웅은 서울액션스쿨 14기 멤버가 되었죠. 지금까지도 허명행은 ‘김선웅은 독보적인 신체조건을 가졌다. 서울액션스쿨에서 특별히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정상급 남자배우
대부분 대역

서울액션스쿨 멤버가 된 김선웅은 스턴트맨, 무술감독을 겸업하며 많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배우 정우성, 공유, 김우빈 등 국내 내로라하는 정상급 남자 배우들의 액션은 대부분 그가 대역이었죠. 키 187cm 이상의 주연이 나온다면 무조건 김선웅이 대역을 했습니다.

그가 나온 작품 수도 어마어마한데요. 영화로는 아수라, 봉오동 전투, 악인전, 신과 함께, 인랑, 독전, 부산행 등 수를 셀 수 없죠. 빠담빠담, 도깨비, 미스터션샤인 등 많은 드라마에도 출연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작품 속에서 사극 검술, 총격, 싸움, 차에 치이기, 낙하, 다이빙 등 다양한 액션을 보여줬죠.

빼어난 미모 보유,
알고 보니 아이 아빠

김선웅의 액션 실력만큼이나 빼어난 건 바로 그의 외모입니다. 높은 코와 날카로운 눈매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죠. 탄탄한 복근과 근육질 몸매는 연예인만큼이나 아우라를 풍겼습니다. 이런 모습 덕에 많은 팬들을 대거 생성했죠. 그런데 최근 그가 아내와 아이도 있다고 밝히면서 팬들은 크게 아쉬워했는데요.

그럼에도 그는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서 아이를 안으면 ‘내가 살아있구나’하는 기분이 든다”라고 밝혀 가정적인 모습을 비췄죠. 이런 모습에 그의 호감은 더욱 상승했습니다. 이제 김선웅은 스턴트맨을 넘어 액션의 처음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감독이 됐는데요. 앞으로도 그의 활약으로 스턴트맨과 무술감독의 영향력이 널리 퍼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