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는 행위인 만큼 주변의 관심도 쏟아지는데요.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두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상황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출신의 한 배우는 주변의 냉소적인 반응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오늘은 그 배우가 공개한 달달한 신혼생활과 러브 스토리를 조금 더 알아봅시다.

지성+미모+연기
만능 엔터테이너

1982년생인 최송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 손꼽히죠. 최송현은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2학년까지 다니다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편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KBS 아나운서 공채 32기로 입사한 최송현은 우아한 미모는 물론 남다른 진행 능력까지 겸비해 K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의 MC를 맡기도 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전 최송현의 꿈은 연기자였습니다. 때문에 최송현은 지난 2008년 배우로 전향하기 위해 KBS를 퇴사하고 블렌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나운서 시절부터 넘치는 끼를 숨기지 못했던 최송현은 프리 선언 이후 SBS ‘검사 프린세스’, tvN ‘감자별 2013QR3′ 등 다양한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도 자리매김했죠.

격조 높은 법조계 집안
막내딸

최송현은 집안마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집안은 아버지부터 딸까지 대대로 법조계 집안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송현의 아버지인 최영홍 씨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거쳐 국방부 검찰부장, 법무법인 대일 대표 변호사, 서강대학교 법학과 교수, 고려대 법학과 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최송현의 언니 최지현 역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3살의 나이에 사법고시에 당당하게 합격한 것으로 언니 최지현 씨처럼 최송현 역시 경희대, 연세대 학사를 거쳐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영상학을 수료하며 ‘엄친딸’임을 인증했습니다. 엄친딸에 남다른 스펙까지 갖춘 최송현에게는 자연스레 많은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스쿠버다이빙 강사와
운명적 만남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최송현에게도 슬럼프는 존재했습니다. 지난 2015년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던 최송현은 갑자기 단역을 맡게 되면서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죠. 이때 최송현이 슬럼프를 극복하게 도와준 취미가 ‘스쿠버 다이빙’이었습니다. 이후 최송현은 ‘국제프로 다이빙 강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스쿠버다이빙 강사 시험에 합격하며 남다른 실력을 뽐낸 바 있습니다.

같은 일을 공유한다는 접점 때문일까요. 최송현은 3살 연상 스쿠버 다이빙 강사 이재한 씨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최송현은 2019년 이재한 씨와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며 다음 해에는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결혼을 준비하는 현실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해 대중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악성 DM 이겨내고 눈물의 결혼식

하지만 이들의 연애 생활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출연 당시 최송현은 SNS를 통해 받은 악성 DM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는 화려한 최송현의 집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이재한씨가 최송현의 부친을 만난 뒤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하지 마라’라며 우려 섞인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최송현은 “방송을 보고 이상한 말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되게 불편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몇몇 부정적인 의견에도 이들의 사랑은 굳건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최송현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이재한과의 달달한 결혼식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감정이 격해진 듯 울먹이는 최송현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재한 씨는 따뜻한 눈빛으로 최송현을 바라보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최송현은 개인 SNS를 통해 남편 이재한 씨와 신혼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드디어 남편이랑 같이 도장 찍었다. 결혼해 줘서 고맙다”라며 혼인신고를 마친 모습을 게재했습니다. 서로를 향한 진솔한 태도로 많은 이의 공감을 끌어낸 최송현, 이재한 부부, 늘 행복한 모습 그대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