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일 차 만에 지상파 1위를 수상해 걸그룹 최단 기록을 경신하며 누구보다 핫한 데뷔 이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3년 차 걸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있지’ 인데요. ‘있지’의 그룹명은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매력 있는 멤버들이 모였기에 지어진 이름이죠. 그런데 있지의 멤버들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데에서마저도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있지의 멤버들과 그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반려동물을 함께 만나보러 갈까요?

고양이 상이지만 강아지 러버 예지, 채령, 리아

있지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멤버는 예지, 채령, 리아인데요. 이 중 예지와 채령은 걸그룹 대표 고양이상으로 유명했기에 이들이 강아지를 키운다는 사실에 팬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었죠. 먼저 예지는 푸들 종인 홍삼이, 인삼이 두 마리 반려견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 둘의 성격이 너무나 극단적으로 달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합니다.

홍삼이는 갈색 코트의 아이로 너무나 얌전하게 예지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인데요. 얌전하다 못해 무기력해 보이기까지 하는 홍삼이의 점잖은 모습과 달리 인삼이는 예지가 들어 올려 안자마자 엄청난 에너지로 예지를 덮치며 얼굴 전체를 핥았죠. 이를 보고 팬들은 예지와 인삼이가 주객 전도된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인데요. 예지 본인도 간혹 인삼이의 높은 텐션을 감당하지 못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또 다른 고양이상 멤버인 채령은 말티즈인 채리, 채소를 반려 중인데요. 라이브 방송 중 팬들이 채리, 채소의 근황을 묻자 채령은 아이들을 보여주겠다며 나섰습니다. 채령은 먼저 채리를 데리고 왔는데요. 채리는 살짝 발버둥 치며 안겨 있기 싫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에 채령은 바로 싫다는 표현을 알아듣고 채리를 내려 주었는데요. 머쓱해진 채령은 채소는 안겨 있는 것을 좋아한다며 채소를 찾아 나섰죠.

채소는 채령의 품에 얌전히 안겨 등장했는데요. 그러나 채소는 앞발을 채령의 팔 쪽에 짚으며 더 가까이 안기려고는 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채령은 은근슬쩍 그런 채소의 앞발을 접어 넣어 보았지만 결국 몸부림치는 채소마저 바닥에 내려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소개한 예지, 채령과 달리 그룹 내 유일한 강아지상인 리아는 그동안 LP, 인형 등 반려 무생물만을 소개해 왔었는데요.

하루는 드디어 리아가 자신의 반려견 ‘벨라’를 공개하였습니다. 벨라는 리아의 품에 안겨 등장했는데요. 처음에는 조금 반항하는 듯했지만 이내 얌전히 무릎에 앉아 리아의 느긋한 손길을 받아들였죠. 벨라는 평소 느긋하고 나긋나긋한 성격인 리아의 성향을 그대로 빼다 박은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리아와 벨라는 이러한 비슷한 성향으로 평화로운 투 샷을 연출했습니다.

고양이와 도플 갱어 수준 류진, 유나

고양이상 멤버가 대부분인 있지에서 고양이를 반려 중인 멤버는 류진과 유나입니다. 이 둘은 본인과 닮아도 너무 닮은 고양이를 반려 중이었는데요. 팬들이 방송 중 고양이들을 보여 달라고 하자 류진은 본인의 반려묘 별이, 달이가 들어 올리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가까이 오면 잠깐 들어서 보여주겠다며 고양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 달이가 류진에게 가까이 다가왔는데요. 류진은 ‘한 번만 들게’라며 달이에게 양해를 구하고 달이를 안아 올렸죠. 달이는 반항 하며 몸부림을 쳤는데요. 류진은 한 번만 얼굴을 보여주자고 사정하며 어르고 달래 달이의 얼굴을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카메라에 담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빠져나가기 신공인 류진의 또 다른 반려묘 별이도 같은 방식으로 카메라에 얼굴도장을 찍으며 웃음을 자아냈죠.

있지의 막내 유나 또한 자신과 똑 닮은 고양이 한 마리를 반려 중인데요. 유나의 반려묘는 아직 어린 러시안 블루 고양이인 ‘사랑이’입니다. 사랑이는 순둥이에다가 품에 스스로 안길 정도로 애교가 많은 개냥이인데요. 유나가 번쩍 들어 올려 어깨에 올리자 사랑이는 반항 한번 없이 유나의 어깨에 얌전히 자리를 잡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유나가 카메라를 봐달라고 하자 정확히 렌즈를 응시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죠.

이렇듯 유나의 어깨에 자리 잡은 사랑이는 이 상태로 졸리면 잠에 들기까지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얌전한 사랑이이지만 간식 앞에서는 다르다고 합니다. 유나가 오전에 주고 남은 츄르를 꺼내 들자 사랑이의 눈빛이 돌변하는데요. 여태까지 가만히 있던 모습은 어디 가고 츄르를 따라 움직이며 열의를 보이는 사랑이의 모습에 유나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도그 댄스로 뮤직 비디오 만드는 걸그룹

있지는 강형욱 훈련사와 MC 이경규가 진행 중인 <개는 훌륭하다> 방송에 출연해 ‘도그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요. ‘도그 댄스’는 도그 스포츠 중 하나로 핸들러와 강아지의 호흡과 표현력, 연출력까지 포함하는 퍼포먼스라고 합니다. 숙달된 훈련사가 직접 시범견 모찌와 함께 도그 댄스 시범을 보였는데요.

있지의 신곡에 맞춰 다리 사이를 통과하거나 훈련사 주위를 돌고 튕기는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모찌의 모습에 있지 멤버들은 마치 모찌가 자신의 반려견인 것처럼 응원하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말티즈를 반려 중인 채령은 도그 댄스의 매력에 푹 빠져 자신도 반려견과 도그 댄스를 시도해볼까 고민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요.

있지의 멤버들은 이후 시범견들과 함께 도그 댄스의 기본 동작을 배워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먹을 것을 주면서 친화도를 먼저 쌓은 후 간식 보상을 이용해 강아지와 호흡을 천천히 맞추어 갔는데요. 강아지가 간단한 동작만 성공해도 너무 똑똑하고 귀엽다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있지 멤버들의 모습에서 그들이 강아지를 얼마나 애정 하는지 드러나는 것 같네요. 있지 멤버들은 차근차근 배운 도그 댄스 기본기를 이용해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있지는 이렇듯 멤버 전원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본인과 외모, 혹은 성격이 닮은 반려견, 반려묘들과 보내는 행복한 일상을 팬들에게 공유하는 있지의 모습에서 반려동물을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있지 멤버들은 본인의 반려동물이 아님에도 시범견의 몸짓 하나하나에 반응하고 환호, 감탄 등의 리액션을 하며 동물에 대한 조건 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있지와 그들의 특별한 반려동물들의 일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에 “채령이랑 예지는 누가 봐도 고양이 키우게 생겼는데 강아지 키우는 게 웃기다.”, “예지네 홍삼이랑 인삼이 성격 왜 이렇게 극단적이야 너무 웃기다.”, “있지는 정말 자기랑 비슷한 분위기와 성격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 같아서 보는 재미가 있다.” “남의 강아지 보면서 저렇게까지 꿀 떨어지다니…. 있지가 진짜 다 강아지 좋아하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