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괜히 연예인이 아닌지, 데뷔 전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풍기곤 합니다. 그래서 몇몇 연예인들은 데뷔 전에 프로그램 방청객으로 참가하여 카메라에 잠깐 잡혔을 뿐인데도 화제가 됐었죠. 오늘은 ‘앗, 이 배우가 여기에 나왔었어?’라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하는 화제의 방청객 스타들을 만나볼까요?

‘김정은의 초콜릿’에
잠깐 나온 훈남 방청객

SBS ‘김정은의 초콜릿’은 배우 김정은의 진행 아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방영되던 심야 음악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직접 노래를 부르고 진솔한 얘기를 나누는 걸 보여줌으로써 편안함과 재미를 선사하던 프로그램이기도 했습니다.

2008년 10월 15일 방영된 29회에선 방청객으로 앉아있는 배우 ‘유연석’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무명배우였던 유연석은 ‘혼’이라는 납량특집 드라마를 찍고 있었는데요. 함께 연기를 한 배우 ‘최수은’과 함께 방청객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죠. 그의 눈웃음은 그 당시에도 변함없이 훈훈했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싱그럽게 웃던 방청객

2016년, 영화 ‘아가씨’ 개봉으로 스타덤에 오른 건 단연 배우 ‘김태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김태리는 아가씨에서 신인답지 않게 도둑 남숙희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어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후에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좋은 작품들을 해오고 있죠.

김태리가 화제가 되면서 사람들은 그녀의 과거에 주목하게 됐습니다. 2014년 KBS2 ‘개그콘서트’ 방청객으로 있던 모습까지 찾아냈죠. 2014년 9월에 방영된 개그콘서트 ‘쉰밀회’ 코너를 보던 방청객 김태리는 특유의 싱그러운 웃음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시기는 그녀가 아가씨에 캐스팅되기 3개월 전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소라의 프러포즈’에서
뚜렷한 이목구비 자랑

배우 ‘이나영’은 1990년대 중반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청바지 모델로 먼저 데뷔했습니다. 한데 그녀는 데뷔 전부터 카메라에 찍혀 화제가 됐었는데요. 바로 KBS2 음악 토크쇼 ‘이소라의 프러포즈’ 방청객으로 카메라에 잡혀서 화제가 된 것이었죠.

이나영이 찍힌 회차의 방영 연도는 1997년이며, 그때 그녀의 나이는 19살밖에 되지 않았었는데요. 그런데도 이나영은 마치 최근에 찍힌 모습인 것처럼 2021년 현재와 다를 바 없는 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뚜렷한 이목구비 여전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죠.

‘무한도전’ 방청객이었던
꼬북좌

2011년 MBC 예능 ‘무한도전’은 ‘연말정산 뒤끝공제’라는 특집 편을 방영했습니다. 이 특집 편은 방청객 및 게스트와 토크를 하며 함께 진행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이 방송이 갑작스럽게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특집 편 카메라에 잡힌 인물 중 ‘브레이브걸스’의 ‘꼬북좌 유정’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기 때문이죠. 사람들의 끊임없는 의문에 유정은 ‘그거 저 맞아요. 스무 살 때예요’라고 해명했습니다.

‘불후의 명곡’ 방청객,
이제는 가수로

가수 ‘임영웅’은 트로트의 황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으레 명가수들이 거쳐가는 KBS ‘불후의 명곡’의 무대도 오르게 됐죠. 프로그램 출연 바로 전년도만 해도 그는 무명이었고 불후의 명곡 방청객으로 참가했었는데요. 지인이 티켓을 구해줘서 방청객으로 있었다던 임영웅은 ‘나는 언제쯤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동경하던 무대를 직접 오르니 소름이 돋는다고 고백했죠.

‘신비의 세계’에서
특이하게 보였던 방청객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선 특이함으로 눈길을 끈 방청객이 있었습니다. 바로 ‘박명수’가 그 주인공이죠. 프로그램을 봤던 ‘김현숙’ 역시 ‘저 사람 뭐지? 엄청 특이하게 생겼다’고 박명수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는데요. 한데 박명수가 방청객이 된 데엔 슬픈 배경이 있습니다. 집안이 어려워 돈을 벌고 싶었기 때문에 무작정 방청객으로 출연했던 것이죠. 이후 박명수는 KBS FD까지 하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