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스포츠가 위대하고 아름답지만 유독 우아해 보이는 스포츠는 ‘피겨 스케이팅’이 아닐까 싶은데요. 더불어 연기력도 필요한 종목인 만큼 관중들은 자연스레 피겨 선수에게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김연아 선수 역시 실력과 더불어 배우 같은 외모로 거듭 화제가 됐었죠. 그 외 여러 선수도 외모가 뛰어나 뜻밖의 캐스팅을 받기도 했다는데요. 그럼 오늘은 실력과 더불어 외모로도 화제가 된 피겨 선수들을 만나볼까요?

길거리 캐스팅까지
경험한 ‘위서영’ 선수

2018년, 피겨 JGP 체코 대회에서 176.50점의 스코어로 전체 4위에 올라 화제가 됐던 대한민국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위서영’ 선수가 그 주인공이죠. 특히 그녀는 기술점수에서 무려 40.17점을 얻어 ‘김연아 이후로 처음 쇼트에서 기술점 40점을 넘은 한국 여자 선수’라는 평을 듣게 됐는데요. 당시 그녀의 나이는 14세 밖에 되지 않았지만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위서영 선수가 주목을 받는 데엔 ‘위미인(美人)’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도 한몫을 했습니다. 한때 그녀는 잠실 롯데월드 링크장에서 연습을 하러 가는 길에 길거리 캐스팅까지 됐었는데요. 기획사 관계자가 그녀의 외모를 보고 “연예인을 해보지 않겠느냐”라는 제안을 한 것이죠. 이 일화에 팬들은 걱정 반 농담 반으로 “아이돌로 데뷔한다고 빙판을 떠나면 안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역배우 출신,
‘차준환’ 선수

대한민국 남성 피겨 선수 중 단연 탑이라고 할 수 있는 ‘차준환’ 선수 역시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입니다. 심지어 그는 2001년에 태어나 유년기에 삼성생명, 오리온 초코파이 CF까지 출연하며 아역배우 활동도 했었죠. 그의 미모를 살리는 건 ‘장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캐나다에 지낼 당시 제대로 잘라주는 미용실이 없어서 장발 스타일을 유지하게 됐는데 이게 차준환 선수를 더욱 ‘미소년’처럼 보이게 만들었죠.

차준환 선수가 미모만 뛰어날까요? 차준환 선수 역시 뛰어난 피겨 실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ISU 공인 국제 대회에서 쿼드 점프를 성공했으며,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최초로 주니어 세계 신기록까지 세운 이력이 있습니다. 만 14세 나이로 쿼드러플 기술까지 성공한 세계 최연소 남자 선수가 됐죠. 그는 계속해서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이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피겨계의 꼬북좌,
‘임은수’ 선수

‘임은수’ 선수는 김연아 선수 이후로 최고 기록을 다수 세워 ‘피겨 트로이카’로 불리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2017년, 14살 나이에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4위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김연아 선수 이후 최고의 성적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딴 것 역시 김연아 선수 이후로 그녀가 최초였으며 챌린저 시리즈 대회에선 한국 선수 최초로 2연패 우승을 달성했죠.

임은수 선수가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자 대중들은 자연스레 그녀의 외면에도 관심을 갖게 됐는데요. 작은 얼굴에 큰 눈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갖춘 임은수 선수는 포켓몬스터 ‘꼬부기’, 하연수, 송소희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으며 많은 팬을 양성하고 더 큰 인기를 얻게 됐습니다. 특히나 평창올림픽에서 투톤 헤어를 하고 나타난 그녀는 흡사 아이돌과 같은 비주얼을 뽐내며 또 한 번 화제가 됐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