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있었다고?’ 여배우 일상 통해 공개된 반려인 핫플레이스

 

오늘 소개할 특별한 일상의 주인공 배우 고원희는 초등학생 때부터 혼자 지하철을 타고 배우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하는데요. 어엿한 데뷔 12년 차 배우가 되어가는 그녀는 지금까지도 특유의 강한 독립심으로 야무지게 독립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20살의 나이에 너무 일찍 독립했기 때문이었을까요? 고원희는 외로움을 너무 크게 느끼곤 했는데요. 그리하여 현재 그녀는 네발 달린 5마리의 식구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고원희의 일상을 함께 보러 가볼까요?

4견 2냥과 함께하는 다복한 독립 하우스

평소 작품 속에서 안정적이고 정갈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고원희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5마리 반려동물 식구와 함께하는 좌충우돌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곤히 잠에 든 원희를 깨우러 방문한 그녀의 첫 번째 식구는 자그마한 몸집을 가진 반려견 ‘보리’였는데요. 보리는 비몽 사몽한 원희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무언의 요구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보리의 압박에 기상한 원희는 방을 나서는데요. 그 인기척을 느끼고 강아지 삼형제가 신이나 모여들었습니다. 보리만큼이나 작은 몸집에 흰 코트를 지닌 ‘백일이’와 조금 큰 몸집에 풍성하고 멋진 갈색 코트를 지닌 ‘가을이’까지 거실은 이 강아지 삼 형제를 위해 모든 것이 마련되어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기호에 따라 종류별로 담아둔 사료와 사이좋게 나눠 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었죠.

원희는 자신을 반기는 강아지들과 다정하게 아침 인사를 나눈 후 소파 밑을 뒤적거려 무언가를 찾아내는데요. 그것은 바로 이 집의 실세 두 마리의 고양이였습니다. 원희는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들을 위해 독립된 공간을 꾸려 두었는데요. 건너편 방은 오직 고양이들만을 위한 곳으로 캣타워, 캣워커, 숨숨집, 터널 공간뿐만 아니라 따로 마련된 밥그릇과 화장실까지 있었죠.

이렇듯 강아지는 거실과 그 옆에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테라스 등 수평 공간에서, 고양이는 거실에 설치된 숨숨집 혹은 소파 밑, 따로 마련된 고양이 전용 방 등 수직 공간에서 생활하며 영역을 분리해 놓았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 쓴 공간 덕분에 4견 2냥이 평화롭게 일상을 보낼 수 있었겠죠.

배우 고원희의 슬기로운 집사 생활

반려견 보리의 따가운 시선에 몸을 일으킨 원희는 물 한 잔으로 밀려오는 졸음을 쫓은 뒤 바로 집사 업무에 돌입했는데요. 그녀가 가장 먼저 하는 업무는 바로 ‘지뢰 찾기’입니다. 다소 생소한 표현인 ‘지뢰’는 원희가 식구들의 배변을 칭하는 것인데요. 즉, 아이들이 밤새 만들어 놓은 배변을 치우는 일이죠. 거실 가득한 배변 패드를 확인하며 식구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 원희는 배변 패드를 잘 싸서 버린 후 소독제를 뿌려 열심히 닦았습니다.

그 후 고양이들의 지뢰까지 전부 수거하여 버리고 깨끗한 지뢰밭 패드를 새로 깔아주었는데요. 식구가 많으니 청소만 한 세월이 걸리곤 하죠. 청소 후 체력이 방전된 원희는 거실에 잠시 드러누웠는데요. 그런 원희를 강아지 삼 형제가 에워쌉니다. 몸집이 작은 보리와 백일이는 원희의 배 위에 올라가 뽀뽀 등 애정 행각을 하고 다소 덩치가 큰 가을이는 자신의 덩치를 아는 것인지 원희의 주변만 맴도는 젠틀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가을이는 사실 이렇게 젠틀하고 상냥한 모습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꾸러기 같은 면모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에너자이저 강아지 삼 형제 사이에서도 가장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가을이는 고양이 장난감으로 알려진 낚싯대 장난감을 잡으려 마치 고양이처럼 점프까지 하는데요. 이렇게 활동량이 많은 만큼 가을이는 자주 놀아주고 또 그만큼 자주 씻겨주어야 한다고 해요.

모범 반려인이자 애견인

원희는 강아지 삼 형제와 한바탕 놀아주고 난 후 가을이를 데리고 어딘가로 외출을 하려는 모양이었는데요. 둘이서만 산책하러 나가는 줄 알고 매달리는 보리, 백일이를 힘겹게 떼어낸 원희가 가을이와 향한 곳은 바로 ‘반려견 셀프 목욕방’이었습니다. 원래 원희는 집에서 강아지들 목욕을 시켜 주었는데요. 가을이의 목욕 주기가 자주 돌아오는 데다가 털 날림과 허리 통증이 심해져 고민 끝에 이곳을 이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희는 가을이를 번쩍 들어 최첨단 목욕 부스에 넣은 후 셀프 카드 충전기를 이용해 요금을 투입했는데요. 충전한 카드를 태그 후 시작 버튼을 누르면 바로 10분 목욕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원희는 구석구석 온수로 가을이의 털을 적신 후 샴푸 칠을 하고 바람이 나오는 호스를 이용해 1차 물기 제거까지 단계적으로 목욕을 진행했는데요. 정해진 시간 내에 목욕을 완료해야 하기에 정신없이 가을이를 씻기느라 숨을 헐떡거리기는 모습이었죠.

아직 덜 마른 가을이는 자동 건조기를 이용해 털을 바짝 말렸는데요. 사면 건조가 가능해 빠른 시간 안에 뽀송뽀송해진 가을이는 원희와 함께 깨끗해진 모습으로 목욕방을 나섰습니다. 이러한 원희의 일상이 공개된 이후 많은 반려인들이 이 목욕방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보다 편리하게 반려견 목욕을 할 수 있는 이곳이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고원희는 이렇듯 모범 반려인으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진정한 애견인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는데요. 그녀는 상황이 어려운 유기 동물 보호소에 도움을 주고자 설립된 블루 엔젤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연 4~5회 유기견 봉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봉사 단체가 공개한 영상 속 원희는 널빤지를 들고 주저앉아 열심히 견사 주변의 흙을 고르거나 유기견들을 다정한 손길로 쓰다듬어 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통해 강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죠.

‘4견 2냥’ 다섯 식구를 꼼꼼히 케어하고 아이들이 불편한 상황이 생기지 않게 노력하는 모법 집사로서의 일상을 해내고 있는 배우 고원희는 이렇듯 자신의 반려견, 반려묘 케어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유기견 봉사 활동을 하며 동물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러한 배우 고원희의 일상을 접한 이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고원희의 특별한 일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려견 셀프 목욕탕이라니 처음 본다. 덕분에 반려인들에게 편하고 좋은 시설 알아가네.”, “외로워서 여러 마리 데려왔지만 충분히 알아서 잘 케어하고 있고 즐거움을 느낀다니 반려 생활 슬기롭게 잘하는 듯”, “대체로 강아지들이 말도 잘 듣고 귀엽다. 목욕하는 데 어떻게 저렇게 얌전히 있지? 우리 집 애였으면 10분 안에 절대 못 씻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