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맞나요?’ 곰 닮은 외모에 2개 국어 한다는 아이돌 반려견

 

데뷔 5년 차 만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월드 스타로 등극하며 주목받는 그룹이 있죠. 바로 ‘블랙핑크’인데요. 그중에서도 멤버 ‘제니’는 명품 옷이 찰떡처럼 어울리는 도도하고 고급스러운 외모와 그에 반전되는 귀엽고 다정한 성격으로 많은 팬은 보유하고 있는데요. 제니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의외로 허술하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 몇몇 ‘레전드’ 장면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죠. 그런 그녀를 닮은 독특하고 엉뚱한 매력을 지닌 반려견들이 공개되어 화제인데요. 함께 보러 가시죠.

털 잃은 곰? 이름마저 찰떡인 쿠마

제니는 독립 후 처음 혼자의 힘으로 반려견을 기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브라운 털의 포메라니안 ‘쿠마’입니다. 일본어로 쿠마는 ‘곰’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쿠마는 정말 곰과 유사한 외모로 이름마저 찰떡같이 소화했죠. 처음 제니가 쿠마를 접했을 때 너구리 혹은 ‘털을 잃은 곰’ 같다고 느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런 쿠마의 숨겨진 매력 포인트는 코와 입 주변에 우유를 묻힌 것만 같은 하얀 털이라고 합니다.

쿠마는 애교도 많고 장난기도 많은 개구쟁이 같은 성격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에 걸맞게 ‘삑삑’ 소리가 나는 시끄러운 장난감을 제일 좋아해서 제니가 장난감을 어디에 숨겨 두어도 ‘삑삑이 찾아와’ 하면 귀신같이 알고 찾아온다고 합니다. 제니 껌딱지 쿠마는 어디를 가나 제니를 졸졸 따라다녀 ‘찐득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잠자리에 들기 전 항상 제니에게 별일은 없는지 찾아와 확인할 정도라고 해요.

제니가 아침에 일어나면 쿠마는 항상 몸을 기대오며 만져 달라고 애교를 부리곤 하는데요. 게다가 쿠마는 제니가 등을 쓰다듬어 주면 뒤에 등받이가 있는 줄로 착각하는 다소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슴을 쭉 펴고 등을 뒤로 한껏 젖혔다가 무게 중심을 잃고 앞발을 허우적거리는 쿠마의 모습에 제니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제니를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쿠마는 제니가 스케줄로 인해 집을 나서려 하면 엘리베이터까지 쫓아와 따라 타려고 할 정도였는데요. 이런 쿠마를 위해 제니는 일할 때도 짬을 내 쿠마와 영상통화를 하는가 하면 가끔 스케줄에 쿠마를 동행하기도 했죠. 게다가 쿠마는 제니와 함께 화보를 촬영하기까지 했는데요. 반려인 닮아 모델 포스를 뿜어내며 쿠마는 ‘셀럽견’다운 포스를 뿜어냈죠.

‘딸기 조아’ 반전매력 지닌 식탐 보스 카이

제니의 또 다른 반려견은 크림색 코트의 코커스패니얼 종 ‘카이’인데요. 카이는 제니를 빼다 박은 듯한 시크한 눈빛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외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니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진 속 카이는 눈가에 노란빛 액세서리를 달고 제니와 함께 도발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정면 응시하고 있는데요. 이에 팬들은 제니와 카이의 눈빛이 너무 닮았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죠.

그러나 이렇듯 시크하고 쿨한 이미지와 달리 카이는 먹을 것을 너무 좋아하는 ‘식탐 보스’다운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제니는 그런 카이가 혹여 비만이 될까 봐 과한 간식을 주는 것을 자제하고 있었죠. 그러나 카이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딸기 앞에서 애걸복걸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은 제니로부터 딸기를 받아 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카이를 옆 의자에 사람처럼 앉혀 두고 쿠마를 무릎에 올린 채 방송을 시작한 제니는 자신의 반려견이 자신보다 자신의 어머니를 더 좋아하고 말을 잘 듣는다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는데요. 특히 본가에서 기르고 있는 카이가 자신의 말을 하나도 들어주지 않는다며 카이를 장난스럽게 타박하기까지 했죠. 제니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이에게 ‘손’을 시도해 보았는데요.

카이는 방송 시작부터 제니의 앞에 놓인 딸기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기에 혹여 딸기를 한 알이라도 줄까 싶어 날름 제니의 손에 앞발을 올렸습니다. 제니의 말과 달리 딸기 앞에서 카이는 다소 다급해 보이기까지 했죠. 결국 제니는 카이에게 딸기 한 알을 허락해 주었죠. 카이는 그 후에도 제니가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제니의 손에 계속 앞발을 올리며 딸기를 노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반려견은 책임감을 알려준 소중한 존재”

제니는 어디를 가나 반려견을 생각하는 팔불출 같은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요. 특히 제니는 독립해 처음 혼자 기르게 된 쿠마에게 많은 애정을 보였습니다. 제니는 엄마의 마음으로 쿠마를 ‘천재견’에 거듭나게 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그녀는 무려 2개 국어를 쿠마에게 가르치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제니가 고급진 영어 발음으로 “Go sit”, “Do High Five”, “Do hand” 등의 명렁어를 말하자 쿠마는 찰떡같이 알아듣고 앉아, 하이파이브, 손을 척척 해내는 모습이었는데요. 게다가 쿠마는 제니가 말하지 않았음에도 다음 명령어인 “roll(굴러)”을 예측하고 침대 위를 뒹굴 뒹굴 구르기까지 했죠. 이에 쿠마를 ‘천재견’으로 소개하고 싶었던 제니는 팬들의 눈치를 보며 쿠마를 타박하여 보는 이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 내기도 했죠.

제니는 이렇듯 재간둥이인 쿠마를 위해 언제 어디에서든 개인기 보상을 해주려고 간식까지 챙겨 다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스텝들 앞에서 쿠마의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인 후 제니는 미리 소분해온 쿠마의 최애 간식 황태를 주며 자랑스럽다는 듯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제니는 쿠마, 카이와 색과 그려진 자수까지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키 순서대로 소파에 앉아 가족사진을 찍는가 하면 반려견과 여행을 간다면 드넓은 초원으로 데려가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놀게 해주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반려견을 정말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렇듯 반려견 바라기 제니와 그녀의 독특한 두 반려견의 일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늘 느끼는 건데 블랙핑크 멤버들은 개개인별로 키우는 반려동물이 다 본인이랑 닮은 것 같다.”, “하다 하다 제니 반려견들까지 고급스러워 보이기 시작한다.”, “공주님이 어렸을 때부터 길러온 황실견 같은데…. 너무 귀엽다.”, “쿠마 진짜 독특하게 매력적인 페이스네…. 무슨 털 드레스 입은 것 같다.”, “제니 강아지한테 말 거는 거 너무 웃기다. 이렇게 수다쟁이인 줄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