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도 많았지만…” 언제나 성공적인 배우 이병헌의 연애사

 

다양한 역할에 두루 어울리는 마스크, 중저음의 깔끔한 목소리와 발성에 최고의 연기력까지 갖춘 명품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병헌인데요. 멜로, 사극, 액션, 느와르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빛을 발하는 배우죠.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미스터리한 정체의 프론트맨 역을 맡아 반전의 묘미를 극대화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30년 차 배우가 된 그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도 유명한데요. 지난 2013년 결혼한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결혼 후에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죠. 이제는 인생의 하나뿐인 반려자를 만난 이병헌이지만, 활동 내내 꽤나 많은 열애설에 휩싸였는데요. 명품 배우 이병헌의 과거 열애설 상대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드라마 올인 촬영 후
송혜교와 공개 열애 시작

<올인>

이병헌은 드라마 올인에서 만난 송혜교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두 사람은 해외 촬영을 마치고 다정하게 입국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기도 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갔는데요. 당시 송혜교가 이병헌의 집에 자주 들러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이병헌도 송혜교의 어머니를 살갑게 챙겼다고 합니다. 꽤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갔기 때문에 결혼을 점치는 이들도 많았지만, 둘은 1년 남짓한 연애 끝에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송혜교 측은 사람들의 너무나 많은 관심 표명과 앞서가는 추측성 보도를, 이병헌 측은 불거져 나온 결혼설과 서로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 차이를 결별 사유에 덧붙였죠. 당시 드라마 풀하우스를 촬영 중이었던 송혜교에게 언론의 집중포화가 시작됐고, 이병헌은 마지막까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

소문만 무성했던
윤은혜, 김민희와의 열애설

<디스패치>
<힐링캠프>

그런데, 이후에도 이병헌은 유명 여배우들과 여러 번 스캔들에 휩싸입니다. 배우 윤은혜와 만난 사진과 함께 열애설이 터졌는데요. 그러자 이병헌은 한 방송에 나와, 생일파티 때 우연히 만난 윤은혜를 단순히 배웅했을 뿐이라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수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죠. 그런데 이 해명에 모 매거진에서 사진 몇 장을 더 공개해버립니다. 다른 사진들의 수위는 어마어마했다고 폭로하기도 했죠.

<보그 화보>

이후 2011년, 김민희와 화보를 촬영한 이병헌은 또 다른 열애설에 휘말리게 됩니다. 당시 두 사람의 케미가 워낙에 남달랐고, ‘이병헌 다큐멘터리’에서 김민희와 한효주를 포함한 친구들과 함께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까지 공개돼 열애설이 피어오른 건데요. 하지만 단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같은 소속사의 선후배로서 공식적인 회식 자리가 아니면 볼 시간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신인시절 만난 이민정과
극적 재회 후 진지한 만남

하지만 운명은 따로 있었습니다. 사실 이병헌은 이민정이 신인이었을 때 짧은 만남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병헌은 이미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었죠. 스케줄이 바빠 깊은 관계로 발전하지 못했던 두 사람은 헤어지고 몇 년이 지나 한 시상식장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영화 <지 아이 조> 촬영을 하던 이병헌은 용기를 내 이민정에게 전화를 했고, 재결합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비밀리에 사랑을 키워나가던 둘은 201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민정의 과거 사진이 재조명되었습니다. 벤틀리 마크가 새겨진 차량 좌석에 앉은 이민정이 곰인형을 들고 있는 사진이었죠. 공교롭게도 이병헌은 2010년에 벤틀리 자동차를 선물 받았던 적이 있었고, 해당 사진이 열애 당시 사진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겁니다. 후에 이병헌 측은 “이병헌의 차는 시트가 검은색이다. 전혀 다른 차다”라고 해명하며 일축했습니다.

<힐링캠프>

12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깊어진 그들은 공식 석상에서도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던 중, 열애 인정 1년 만에 2013년 결혼 소식을 발표하였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동료들과 팬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결혼 후 휘말린 소송

그런데, 결혼 후 그가 또 다른 소송에 휘말리게 됩니다.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그램 멤버 다희가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그가 음담패설 한 장면을 촬영해 돈을 요구한 겁니다. 그 금액이 무려 50억에 달했는데요. 여기에 이지연과 이병헌의 은밀한 카톡 대화까지 공개되면서 ‘로맨틱, 성공적’이라는 유행어까지 생겼습니다.

결국 이병헌은 협박죄로 두 사람을 고소하였고, 두 사람은 실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관련 자료를 보았을 때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기가 어렵고, 우발적인 범행이 아닌 돈을 노리고 사전 계획된 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득남 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하지만 지난 2015년 1월 이민정의 임신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결혼 2년 만에 찾아온 축복이었는데요. 이후 4월 이민정은 이병헌을 꼭 닮은 아들을 출산하였죠. 이병헌은 이민정의 촬영 현장에 아들과 함께 찾아가 밥차를 선물하며 외조에도 힘썼습니다. 아들 준후 군은 갸름한 얼굴과 동그랗고 커다란 눈, 오똑한 코 등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재미난 일상은 SNS를 통해서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자주 게재한 이병헌에게 아내 이민정이 “이 각도 그만하자”라고 하는 등 직접 댓글을 남긴 겁니다. 한차례 시련은 있었지만 그만큼 더욱 단단한 모습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는 부부입니다. 화려한 열애설을 뒤로한 채 이제는 운명의 상대를 만난 이병헌,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찾아올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