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영화 ‘여고괴담 3’
어느새 7월 말 한여름에 접어들었는데요. 한여름 하면 피서, 물놀이도 떠오르지만 시원한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도 떠오르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한여름에 딱 맞는 장르 하면 떠오르는 영화 장르가 있으신가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공포 영화’를 떠올리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매년 갱신되는 공포 영화에는 귀신을 포함해 참 많은 사람들이 출연해 머릿속에 각인되곤 합니다.

출처 – 영화 ‘여고괴담 3’

그런데 예전에 개봉된 공포 영화를 다시 보다 보면 익숙한 얼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내로라하는 배우들 중 공포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그 공포 영화들 몇 가지를 한 번 모아봤습니다.

1. 여고 괴담 시리즈

출처 – 영화 ‘여고괴담 3, 4’

한국 공포 영화를 논할 때 이 시리즈를 빼고 논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바로 여고 괴담 시리즈인데요. 시리즈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출연한 스타들도 많았습니다. 최강희, 이미연, 김규리, 박진희, 공효진, 박한별, 송지효, 김옥빈을 포함해 많은 스타들이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하죠.

출처 – 영화 ‘여고괴담 2’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많은 시리즈 중 여고 괴담 2에서 활약한 배우가 있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공효진입니다. 공효진은 ‘공블리’로 불리며 로코 여신, 사랑스러움의 대표 주자로 인식되곤 하는데요. 스크린 데뷔작인 ‘여고 괴담 2’에서 공효진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선 짧은 머리에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였는데요. 이때 이 풋풋하던 신인 배우가 지금의 공효진이 됐다니 새삼 신기한 것 같죠?

출처 – 영화 ‘여고괴담 3’ / 온라인 커뮤니티

지금은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또 배우로서 출연하는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송지효인데요. 사랑스러우면서도 똑 부러지는 모습의 송지효도 과거 여고괴담 시리즈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여고괴담 3’에 출연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몇 년 전 그녀의 과거 ‘여고괴담 3’ 오디션 당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교복을 입은 모습이 굉장히 풋풋해 보이네요.

출처 – 영화 ‘여고괴담 3’

송지효와 함께 ‘여고괴담 3’에서 활약한 여배우가 또 있었습니다. 바로 박한별인데요. 여고괴담 3에서 송지효가 맡았던 윤진성의 친구 김소희 역을 맡았다고 하죠. 지금은 뭔가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먼저 떠오르는 배우인데요. 이 당시 포스터나 스틸컷 등을 보면 공포 영화도 꽤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2. 장화, 홍련

출처 – 영화 ‘장화, 홍련’

‘장화 홍련’ 정말 공포 영화의 대명사 중 하나인데요.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이 자매의 이름은 알려져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여기 출연했던 배우들 역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었습니다. 배우 염정아, 문근영, 임수정,.. 이름만 나열해도 모두 알법한 배우들이죠.

출처 – 영화 ‘장화, 홍련’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해 ‘쓰앵님’이란 유행어를 탄생시킨 인물이자, 예서 엄마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염정아. 소위 ‘센 역할’을 많이 맡아 강하고 독한 이미지를 소화해내곤 했는데요.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공포 영화인 ‘장화 홍련’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여기서도 모성애를 느끼기 어려운 계모 역할로 공포 영화의 주축을 담당했었습니다. 이때도 연기 정말 대단했던 것 같죠? 사진으로만 봐도 그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출처 – 영화 ‘장화, 홍련’

임수정과 문근영은 당시 새엄마에게 학대를 당하는 자매 역할로 출연했는데요. 임수정과 문근영이 촬영하던 당시 사진들을 보면 뭔가 음침한듯, 애처로운 듯한 자매가 느껴집니다. 언니 수미와 동생 수연을 맡았는데요. 수미 역을 맡은 임수정이 수연 역의 문근영을 감싸 안는 등 보호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자매 케미를 선보였었는데요. 지금 봐도 정말 환상의 조합이었던 것 같습니다.

3. 가위, 폰

출처 – 헤럴드pop / SBS funE

액션까지 잘 소화해내는 만능 배우 하지원 역시 과거 공포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원은 영화 ‘가위’에서 주연 은주 역을 맡아 활약했는데요. 공포의 중심에 서서 인간으로서의 소외와 안타까움과 귀신으로서 분노와 복수라는 이중적인 역할을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입증했는데요. 당시 20대 초반이던 하지원이지만 연기만큼은 어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영화 ‘가위’ / 영화 ‘폰’

하지원의 공포 영화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하지원은 영화 ‘폰’으로 또 한 번 공포 영화에 도전했는데요. 폰은 누군가의 핸드폰을 통해 발신자 번호가 확인되지 않는 정체불명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전화를 받은 이들이 차례로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죽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출처 – 네이버 영화 / CINE21

하지원은 잡지사 기자인 서지원 역을 맡았습니다. 서지원은 원조 교제 폭로 기사 때문에 협박 전화를 받다 전화번호를 바꾸게 되는데요. 이 핸드폰에 걸려오는 정체불명의 전화가 갈등의 시작점이 됩니다. 이 작품에서도 하지원은 연기력과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다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하지원의 초기작이지만 연기력은 이때부터 좋았던 것 같네요.

출처 – 영화 ‘여곡성’ / 영화 ’00MHz’

이외에도 많은 배우와 인기 아이돌들이 ‘공포 영화’를 거쳐갔습니다.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공포 영화, 기피하는 사람도 선호하는 사람도 많은 장르인데요. 공포 영화는 무섭고 소름 끼치는 장면이 많아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좋다고 하죠. 게다가 귀신까지 포함하면 역할도 다채롭고 많다 보니 많은 스타들의 등용문처럼 여겨지곤 합니다. 실제로 위 사례들만 보더라도 대박 난 스타가 많기도 하고요. 지금은 유명한 배우들에 공포 영화를 거쳐간 배우들이 많다는 점이 새삼 신기한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