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잉꼬부부들은 방송 출연마다 화제가 됩니다. 그 대표적인 부부로 조갑경, 홍서범 부부가 있습니다. 그들은 최근 여러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애증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결혼 당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그들, 최근 홍서범은 한 방송에서 ‘지금과 비교하자면 지드래곤과 아이유가 결혼하는 정도였다’고 말해서 화제가 되었죠. 그렇다면 그의 이야기를 사실일까요? 그들의 과거 연예계 활동과 연애 스토리, 결혼 발표 이후 상황에 이어 근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과거 조갑경, 홍서범의 인기


조갑경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보컬 그룹 ‘스케치북’의 보컬로 ‘바보 같은 미소’라는 노래를 부르며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가창력뿐만 아니라 청초한 외모로 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었죠. 특히 가수 이정석과 듀엣으로 부른 ‘사랑의 대화’ 또한 히트 치면서 80년대 후반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한국 최초의 랩이라고 불리는 ‘김삿갓’을 부른 가수로 유명한 홍서범은 과거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불놀이야’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대 떠난 이 밤에’,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 ‘김삿갓’, ‘내 사랑 투유’ 등 9집 앨범까지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죠.

2. ‘내 사랑 투 유’ 듀엣으로 만남 이어가


80년대 여자 솔로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갑경은 ‘내 사랑 투 유’라는 듀엣곡을 홍서범과 함께 부르게 되었습니다. 듀엣으로 만난 그들은 당시 비밀연애를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죠. 홍서범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원래 ‘내 사랑 투 유’는 가수 장필순과 함께 불렀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하지만 조갑경이 듀엣을 하고 싶다고 해 그때 이미 조갑경에게 호감이 있던 상태라서 바로 승낙했다”라고 ‘내 사랑 투 유’에 감춰진 일화를 전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TV조선 ‘인생 감정쇼 – 얼마에요?’에 출연한 조갑경, 홍서범 부부는 그들의 연애 스토리를 전했는데요. 홍서범은 “조갑경 씨가 80년대에는 아이유였다. 노래 ‘내 사랑 투 유’를 함께 부르며 사귀게 됐는데, 당시 조갑경 씨를 노리는 남자들이 많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애 기간 중 두 번 헤어졌었다. 제가 소속사를 옮겼을 때 첫 번째로 헤어졌었다. 제가 소속사를 옮긴 후 조갑경 씨의 연락이 뚝 끊겼다. 저는 ‘바람이 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조갑경 씨 친구들이 전화해 ‘갑경이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해줬다. 그때 제가 나쁜 남자처럼 ‘갑경인 나와 사귈 자격이 없어’라고 말했다”며 그들의 연애 이야기를 말했습니다.

조갑경은 ‘홍서범은 얼굴도 네모낳고 날카로운 성격에 하늘 같은 선배님이라 굉장히 무서웠다’고 하는데요. 그는 당시에는 홍서범과 그냥 선후배 사이였지만 점점 감정이 생겨 연애를 하기 시작했다며 과거 자신의 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3. 결혼 발표 당시 상황


조갑경, 홍서범 부부는 대중들의 많은 관심 속에 1994년에 결혼했습니다. 그들은 지난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에서 결혼 스토리를 전했는데요. 방송에서 조갑경은 “홍서범과 열애설이 터져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평범하게 사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열애설이 터져서 결혼을 하게 됐다”며 “그때는 결혼을 안 하면 안 되는 줄 알았다”라며 결혼하게 된 이유를 말했죠.

최근 방송된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서는 홍서범이 결혼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는데요. 결혼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는 홍서범은 “지금으로 치면 지드래곤과 아이유가 결혼하는 것이었다. 그 당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맞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 당시에는 인기가 대단했었죠”, ”조갑경이 인기가 많은 건 사실”, ”그래도 어느 정도 인기는 있었다” 등 홍서범의 주장에 다양한 의견을 내보였죠.

4. 현재 부부의 근황


이들 부부는 슬하에 딸 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데요. 두 딸과 함께 가족 예능 프로그램도 출연하며 가족 근황을 알리기도 했죠. 지난 2015년 채널A의 ‘아내가 뿔났다’에 출연한 그들은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티격태격하며 일반 부부들과 다름없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어느 부부나 다 똑같은 듯’, ‘연예인 부부라고 별다를 게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죠.

올해로 결혼생활 25년째인 그들은 그동안 구설수 한 번 없었는데요. 그들은 방송을 통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꾸준히 함께 방송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대표 부부로 불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방송에서 다정한 모습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